아이돌 노조, 권익 보호의 새 출발이 되길 바라네요

아이돌 노조 설립 준비위원회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반갑네요. 틴탑 출신 방민수(예명 캡)가 위원장을 맡고, 현직 아이돌 약 1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어요.

 

준비위는 악플 대응과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 마련을 요구하고 있어요. 예컨대, 소속사가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조치나 삭제 요청, 고소 지원을 제대로 하는지 점검하고, 위험 징후가 생기면 보호자 통보나 의료 연계, 상담 기록 관리 같은 표준 매뉴얼을 법제화하자는 거죠.

 

또 중요한 건 ‘근로자성’ 인정 문제예요. 현재 표준 전속계약서에서 예술인을 업무용역자로 규정하면서, 산재나 4대 보험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왔고요.

준비위는 노동청에 근로자성 강화를 위한 보완 서류를 제출했다고 해요.

 

비즈한국에서는 이 노조 설립이 단순한 상징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인 권익 개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어요.

물론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거예요. 근로자성 입증이라는 현실적인 장벽이 있고, 일부에서는 정치적 의도가 섞였다는 비판도 있죠.

 

하지만 아이돌의 노동 조건과 정신적 부담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려는 이번 움직임은 충분히 의미 있다고 봐요. 첫발을 뗀 만큼, 앞으로 노조가 제대로 제 기능을 하면서 아이돌들의 실질적 권익 보호에 기여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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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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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엄마다
    음...그렇군요..
    근데 벌써 10명이나 참여의사가 있다니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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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규일#t1JH
    저는 열약한 환경에서 아이돌들이 제대로 된 보상과 대우를 받기 위해 노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아는 한 어린 친구들 상대로 갑질과 수익 불공정 배분의 문제가 있어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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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순#3045
    아이돌 노예계약 많던데 해결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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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동
    최소한의 보장은 있기를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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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에잇
    그 움직임자체는 이해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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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님#xWWo
    예술이고 자기가 선택한거니까 라는 말로 그들이 과하게 고통받는것을 설명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최소한은 지켜져야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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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는야옹
    업계 전반의 변화 기대해요. 근로자 권리 확보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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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licious
    케이팝 이미지 활용이 단체 목적을 흐릴까봐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