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 할말이슈] 라인야후 사태, 정부가 도움을 줄 수 있나?

 

 

라인 메신저를 처음 개발한 목적은 사실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함이었습니다.

한국의 카카오톡과 마찬가지로 국민 메신저가 된 어플인데, 일본인의 90%이상이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라고 합니다.

 

네이버 라인의 초창기는 사실 점유율이 높지 않았지만, 일본 내 구마모토 지진을 기점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시간을 거쳐 A홀딩스를 설립하고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한국의 네이버가 지분을 50% 씩 나눠가지면서 일본내에서도

라인은 일본회사라는 인식이 생겼죠.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위치를 점하게 된 라인이 점차 탐이 났고 정부와의 관계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지만,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지자

정부는 그간 해왔던 행정적 처분이 아닌 '일본인 개인정보를 네이버에서 분리 보관 및 보안유지'를

1차로 명령, 그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았는지 2차는 한국인 CPO 신중호를 이사회에서 정리합니다.

선례와 비교해봤을때도 분명히 이례적인 조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50:50의 지분을 갖고도 이사회 구성원은 일본인인걸 보면 사실상 경영권은

소프트뱅크가 갖고 있다고 봐야겠죠. 

지분을 가진 소프트뱅크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자국민, 외국인을 떠나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실제로 유출되는 건 아주 큰 사건사고와 같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자국민의 개인정보에

좀 더 민감한것도 당연한 이치겠죠. 

 

기술적으로 네이버가 라인에 대한 부분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소프트 뱅크와

경영진 입장에서는 50:50의 지분에 맞는 기술력과 경영권등을 균등하게 갖고 싶은 것임을 엿볼 수 있어요. 사실상 뭐 라인을 일본에 뺏기네 마네 하는 것은 감정적인 언사에 지나지 않고,

기업가나 사업, 그리고 자본주의의 시각에서 보면 기업을 잘 키우고 부풀려 판매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고 그래야만 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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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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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해뭐해#GhtL
    현재 라인의 가치는 24조 가량정도이고 네이버의 실질 지배력과 프리미엄을 더하면 8조 ~10조 가량됩니다. 더우기 라인 야후가 지분매각을 요구하니 더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 정부가 개입해서 싸게 협상을 하는 경우입니다.
    민간 기업끼리의 협상이라면 네이버는 지키다 높은 가격에 매각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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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s
      작성자
      맞아요, 구지 정부에서 개입할 일이 아니라고 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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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선#DzjF
    동감합니다.. 꼭 막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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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s
      작성자
      전 막아야 한다고 쓰지 않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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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탄산
    우리나라 정부땜에 더 싼값에 내어주게 될까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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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치킨
    빨리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우리한테 좋은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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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888g
    정부가 나서서 도와주면 분명 도움을 줄 수 있는데, 그걸 아예 안하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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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삼출#diCw
    일본 정부에서 먼저 뺏으려고 개입했으니 그걸 지키려는 노력은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