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글로벌 무역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면서 세계 각국에 대중국 관세 동참을 촉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번 발언은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베선트 장관은 현재 세계 경제가 1조2000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흑자를 내고 있는 중국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어요. 중국의 내부 경제 구조가 워낙 취약해진 상태이다 보니, 자국 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은 거 같아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상태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지금처럼 중국의 수출 물량이 급증하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죠.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이후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수입은 크게 줄었지만, 갈 곳을 잃은 물량이 유럽이나 라틴아메리카 같은 제3국으로 대거 유입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는데요. 베선트 장관은 중국의 이런 무역 행태를 변화시키려면 제3국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다른 국가들도 관세 같은 수단을 적극 동원해서 중국이 수출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내수를 성장시키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취지였죠.
미국은 이번 G20 회의 차원에서도 무역과 경상수지 불균형을 줄이자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요. 다음 달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과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어 양국 관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요. 베선트 장관은 정상회담에 앞서 관세 문제와 AI 기본 규제에 대해 실무진 간의 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죠.
이번 이슈는 단순한 국가 간 갈등을 넘어 전 세계 통상 환경과 우리 경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에요. 주요국들이 미국의 요구대로 중국과의 교역 조건을 재검토하고 관세 장벽을 높이게 될지, 그리고 다가오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합의점이 도출될지 계속해서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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