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쿄
JTBC가 200억 원대 빚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등급이 CCC까지 떨어졌다는 소식은 충격적이에요.
금융권에서 CCC는 사실상 ‘돈을 빌려줘도 못 받을 수 있다’는 경보 수준이죠. 근본 원인은 명확해요.
TV 시청자가 급격히 줄면서 광고 수익이 급감했는데, JTBC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씀씀이를 줄이지 않았어요.
2023년 584억, 2024년 287억 원의 적자를 내며 빚으로 구멍을 메운 결과가 지금의 위기예요.
여기에 7천억 원 규모의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계약은 결정적인 무리수였어요.
이미 재정이 악화된 상황에서 거대한 베팅을 한 건 경영 판단의 실패로 볼 수밖에 없어요.
결국 ‘스포츠 중계로 반등하겠다’는 의지는 이해되지만, 구조적 적자 상태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투자를 강행한 건 무책임했어요. 이제 정부 지원이나 세제 혜택을 요청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대기업 계열 방송사가 스스로 만든 위기를 세금으로 메우려는 건 납득하기 어려워요.
진정한 자구 노력 없이 공적 자금에 기대려는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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