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잖아요. 이번에 조선업계에도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도입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어요.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인셉션 생태계에 속한 국내 기업들이 대형 조선사인 한화오션과 손을 잡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해요.
조선업은 사실 로봇을 적용하기 참 까다로운 분야로 꼽혀요. 배를 만드는 현장은 커다란 블록들이 뒤섞여 있고 작업 동선도 엄청 복잡하거든요. 선박 내부 공간은 좁은 데다 위험한 구역도 많아서 기존에 쓰던 일반적인 자동화 로봇으로는 한계가 많았어요. 게다가 요즘 조선 현장에 숙련된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안으로 떠오른 거지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여러 기업의 기술이 하나로 합쳐져요. 엔닷라이트라는 스타트업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와 아이작 심 플랫폼을 활용해서 실제 현장과 똑같은 가상환경 데이터를 만드는 역할을 맡았어요. 로봇이 현장에 직접 들어가기 전에 가상 세계에서 이동하고, 작업을 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연습을 반복해서 위험을 미리 줄이려는 목적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인 에이로봇은 자신들이 만든 앨리스라는 로봇에 실제 조선 현장의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킬 계획이에요. 무거운 물건을 나르거나 험한 길을 걷고, 도구를 조작하는 등의 까다로운 물리적 작업을 잘 해낼 수 있는지 검증하게 돼요. 참고로 이 앨리스라는 로봇은 지난 1월 세계적인 IT 전시회인 CES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대표가 조선소 용접 작업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직접 소개하기도 해서 이미 주목을 받았던 로봇이에요.
한화오션은 이런 기술들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위험 구역을 점검하거나 반복적인 이동, 물품 운반 등 작업자를 보조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을 꼼꼼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해요.
로봇의 발전이 정말 기대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