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심리에 대한 질문
이번 기사를 읽으면서 계속 이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급여가 들어왔는데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줄기는커녕 오히려 늘었다는 건 사람들이 월급을 빚 갚는 데 쓰지 않고 추가로 더 빌렸다는 뜻이잖아요
증시가 오르는 분위기니까 지금 한 번 더 넣으면 될 것 같다는 판단이 작동한 거겠죠 근데 저는 이 심리가 정확히 거품이 절정에 달할 때 나타나는 패턴과 너무 비슷해서 걱정이 돼요
남들이 다 벌 때 나만 빠지면 손해라는 생각이 위험 판단 능력을 마비시키거든요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5%를 넘는 지금도 이 흐름이 멈추지 않는 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은의 신호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통 금통위는 만장일치 또는 압도적 다수로 결정을 내리는 편인데 이번에는 7명 중 2명이 인상 의견을 냈어요 이례적인 수치예요 여기에 총재까지 추가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다는 건 시장 참여자들이 다음 금통위 전에 포지션을 조정해야 할 수도 있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반대로 이 뉴스를 듣고 더 빨리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금리 오르기 전에 먼저 사두자는 논리인데 이게 맞는 방향인지 아니면 불에 뛰어드는 건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아요
앞으로가 더 중요한 이유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41조9000억 원 규모라는 건 굉장히 큰 숫자예요 여기서 금리가 오르면 연간 이자 부담 증가액도 상당할 거예요 그리고 만약 증시가 조정을 받는 시점이 금리 인상과 겹친다면 차주들은 이자 부담 증가와 평가손실을 동시에 맞이하게 돼요
그때 마이너스통장 연체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3개월 후 데이터가 이번 기사보다 훨씬 더 강한 경고 신호를 보낼 수도 있어요 여러분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