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냥이
요즘 인터넷 글들을 보다 보면 참 내 얘기 같아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사연들이 많더라구요 이번에 올라온 기사도 보니까 딸이라는 이유로 결혼할 때 상견례비부터 식대까지 온전히 본인 힘으로 다 해결했는데, 오빠 결혼할 때는 부모님이 집을 마련해 주신다는 이야기였네요 맞벌이하며 힘들게 사는 딸보다 공무원인 아들에게만 부모의 재산이 쏠리는 현실이 참 씁쓸하기만 합니다
이게 단순한 질투가 아니라 어릴 적부터 누적된 차별과 소외감이라 상처가 더 깊은 것 같아요 댓글들을 봐도 다들 받은 자식에게 효도 받으라며, 나중에 부모님 편찮으실 때 오빠가 다 모시게 하라는 냉정하지만 당연한 조언들이 참 많지요. 실제로 지원은 아들이 다 받고 정작 노후 돌봄은 마음 약한 딸들이 짊어지는 경우가 참 많아서 더 공감이 가네요
이제는 우리 딸들도 무조건 참기만 하지 말고,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적당히 거리를 두며 내 가정을 먼저 지키는 현명함이 필요한 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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