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자주 이용하던 곳인데 사라진다니 슬프네요

홈플러스가 익스프레스를 하림에 넘긴 데 이어서 

이제는 남아 있는 대형마트랑 온라인몰 사업까지 통째로 매각하겠다고 나섰다는 기사네요

익스프레스 매각으로 1200억은 확보했지만 당장 들어온 돈은 없고, 

직원 밀린 급여랑 협력사 대금 때문에 현금이 거의 말라서 일부 점포는 매대가 비어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메리츠에 긴급운영자금 대출을 요청했지만, 회생이 불투명하다고 보면서 

최대주주 MBK의 연대보증 등 추가 조건을 요구해서 협상이 꼬인 상태고요 

대형마트 업황 자체가 안 좋은 데다 의무휴업 규제까지 있다 보니

이마트나 롯데 같은 유통 대기업들도 홈플러스 인수에는 선을 긋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M&A가 성사되더라도 1만7천 명 넘는 직원들 고용을 얼마나 보장할지, 

부동산 자산 가치가 실제로 얼마나 남았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보고 있고요

 

읽으면서 숫자나 구조조정 얘기보다, 점포에서 일하는 직원들이랑 협력사 입장이 제일 막막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점포 문은 닫히고 매대는 비어 가는데, 새 주인이 나타날지조차 불확실하면 출근하는 매 순간이 불안할 수밖에 없잖아요 사모펀드가 레버리지 잔뜩 안고 들어와서 이익만 뽑다가 상황 안 좋아지면 정리해 버리는 패턴이 또 반복되는 느낌이라, 노조가 정부랑 채권자 상대로 고용 보장 요구하는 것도 이해는 돼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마트 하나 사라지겠지” 정도로 끝날 수 있지만, 안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생계 전체가 걸린 문제라서, 누가 인수하든 최소한 고용·임금·점포 정리 기준만큼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논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망하면 안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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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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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냥이
    어릴때 저는 홈플러스가 놀이터이자 추억인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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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사람
    홈플러스는 옛날에 테스코였나 해외 제품들 막 들여올때 참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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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임
     진짜 할인 많이 했던 홈플러스 이젠 안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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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sy7#MwlF
    홈플러스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네요. 특히 고용 불안 때문에 점주 직원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 시사잡이#u3a5
    동네에 있던 홈플러스도
    정말 사람이 줄었더군요
  • 무빙#l1Su
    홈플러서 정말 사정 안좋은지
    페업 줄줄이 되네요
  • 서플로공부#1CNE
    홈플러스 정말 많았는데
    점점 하나씩 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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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ul0115
    홈플러스 결국 다 문을 닫는군요
    자주 이용했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