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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 직원들의 성과급 소식과 함께 새마을금고 이야기가 뉴스에 나와서 흥미롭게 읽어봤어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상당수가 월급 통장으로 새마을금고를 이용하고 있다 보니 급여일만 되면 전체 새마을금고의 예금 잔액이 일시적으로 크게 출렁일 정도라고 해요. 게다가 이번에 삼성전자가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새마을금고도 장기적으로 예금이 늘어나는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는데, 막상 내부 사정을 들여다보니 전혀 다른 고민으로 웃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렇게 돈이 몰리는데도 웃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 때문이에요. 금융당국이 올해 새마을금고 전체에 가계대출을 전혀 늘리지 말라는 무거운 목표를 던져주었거든요. 만약 이 목표를 맞추지 못하면 내년에도 똑같이 패널티를 받게 되는데, 이미 지난 4월까지 대출이 꽤 많이 늘어나 버려서 내년 패널티 적용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라고 해요.
문제는 삼성전자 새마을금고의 경우 전체 채권의 거의 대부분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주택 구입 자금이나 전세 자금 같은 가계대출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에요. 일반적인 금고와 달리 기업 대출이나 부동산 pf 같은 위험한 대출은 아예 다루지 않고 오직 가계대출만 취급해 왔는데, 이 부분이 완전히 막혀버린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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