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장
국제정세가 난리네요 사람 하나 잘 못 들이니 아주 안팎으로 난리도 이런 난리도 없네요
https://supple.kr/news/cmm9trf1q0096m11grgl99o9c
요즘 뉴스를 틀면 온통 중동 전쟁 이야기뿐인데, 그 여파로 주식 시장까지 하루가 다르게 널뛰기를 하니까 지켜보는 입장에서 정말 멘탈이 바사삭 부서지는 기분이네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느니, 호르무즈 해협이 막혀서 유가가 폭등한다느니 하는 흉흉한 소식이 들릴 때마다 파랗게 멍드는 계좌를 보면 한숨부터 푹푹 나옵니다.
나름대로 노후 준비를 탄탄하게 해보려고 ISA 계좌 비과세 혜택이나 연금저축도 꼼꼼히 챙기고, 마음 편하게 S&P 500 같은 지수 추종 ETF 위주로 차곡차곡 모아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전쟁 같은 거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터져버리니, 장기 투자용으로 든든하다고 믿었던 것들조차 변동성을 피하지 못하고 출렁거려서 마음 잡기가 참 쉽지 않아요. 아침에 눈뜰 때마다 오늘은 또 얼마나 떨어졌을까 조마조마한 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얼른 이 무서운 중동 사태가 무사히 진정돼서 주식 시장도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았으면 좋겠어요. 세계 정세 한마디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밤잠 설쳐야 하는 개미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저 평화가 최고라는 생각만 듭니다. 다들 저처럼 답답하실 텐데 이 힘든 하락장 시기 잘 버텨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