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50,000: 왜 월가는 계속 트럼프노믹스를 오해하는가

피터 나바로 | 2026년 2월 9일

지난해 4월 7일, 관세 공포가 시장을 휩쓸며 다우지수가 38,000선까지 급락하던 때, 나는 CNBC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간단한 메시지를 전했다. 진정하라. 다우지수는 50,000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 금요일, 그 이정표에 도달했다.

내 예측은 운이나 허세, 시장을 띄우기 위한 응원이 아니었다. 그것은 분석이었다. 월가가 계속해서 과소평가하고 오해하거나 노골적으로 무시해 온 공급측 성장 모델에 기반한 분석이었다.

트럼프 경제는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설계되어 있다. 이는 서로를 강화하는 네 개의 성장 엔진 위에서 작동한다.


첫째, 감세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한계세율 인하는 투자에 대한 세후 수익을 높이고, 노동 참여 유인을 강화하며, 자본 형성을 가속화한다. 그 결과는 더 빠른 생산성 성장이다. 이는 실질임금 상승의 유일하게 지속 가능한 원천이다.


둘째, 규제 완화

불필요한 규제 비용을 철폐하면 제조업, 에너지, 운송, 금융 전반의 고정비가 낮아진다. 이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산술의 문제다. 규제 부담이 줄어들면 자본과 노동 단위당 산출이 증가하고, 잠재 GDP가 확대된다.


셋째, 전략적 에너지 지배

풍부한 국내 에너지는 휘발유와 디젤 가격만 낮추는 것이 아니다. 전기요금은 물론, 비료와 석유화학 원료 비용까지 낮춘다. 에너지는 거의 모든 생산 과정에 내재되어 있다. 에너지가 저렴하고 안정적일 때, 인플레이션 압력은 감소하고 기업 이익률은 확대된다.


넷째, 가장 오해받는 전략적 관세

트럼프 관세는 비판자들이 자동적으로 주장하듯 미국 소비자에게 부과되는 인플레이션 세금이 아니다. 그것은 외국의 덤핑, 보조금, 중상주의적 환율 정책에 대한 방어 수단이다.

관세 부담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는 단순히 항구에서 누가 수표를 쓰느냐로 결정되지 않는다. 외국 수출업자의 가격 인하, 이익률 축소, 공급망의 리쇼어링, 환율 변동, 생산성 향상 등의 조정 과정을 통해 결정된다. 특히 미국 소비시장 접근이 걸려 있는 수출 의존 경제는 상당한 부담을 떠안는다.

그 성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보호된 국내 생산, 급증하는 자본 투자, 강화된 생산성 성장, 상승하는 실질임금. 여기에 수천억 달러 규모의 관세 수입이 더해진다. 이는 바이든 시기에 누적된 막대한 부채를 상쇄하는 데 기여한다. 거시경제적 그림은 명확하다.


트럼프노믹스의 핵심

다우 50,000은 투기적 거품이 아니다. 이는 성장에 최적화된 정책 체제에 대한 시장의 가치 평가 반응이다.

그리고 이 모델이 효과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대선 다음 날, 선물시장이 급락했을 때도 나는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다우 25,000을 예측했다. 당시 회의적이던 조 커넌에게 동일한 네 가지 성장 엔진이 지속적 확장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우는 1년 안에 25,000에 도달했다.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세계 경제를 교란하기 전까지 성장은 강했고, 실질임금은 상승했으며,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모두 강세를 유지했다.


월가는 메인스트리트가 이미 이해하고 있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공급측 경제학은 포괄적으로 실행되고 전략적으로 집행될 때 효과를 발휘한다.

다우 50,000은 이야기의 끝이 아니다. 그것은 트럼프식 경제 리더십 아래에서의 미국 번영을 시장이 다시 한 번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은퇴자, 장기 투자자, 연기금처럼 금융공학이 아닌 지속적 성장에 의존하는 이들에게 생산적이고 투자 중심적인 트럼프 경제는 단순히 더 높은 수익률뿐 아니라 장기적 지급능력, 재정적 안정,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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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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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규일#t1JH
    트럼프식 관세정책은 공멸로 가는 지름길 같아요.
    자유무역경쟁을 해야한다고 수입개방을시켜놓고선 또다시 미국만 자국보호주의로 가니...
    미국의 관세정책은 일진이 계산서 보여주며 삥뜯어가는거랑 비슷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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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방#uYRI
    기사에서 제시된 트럼프노믹스의 성장 모델이 우지수 50,000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월가에서도 이러한 공급측 성장 모델의 잠재력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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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생긴물소#Mdin
    다우 50,000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며 트럼프믹스의 분석이 탁월했음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월가가 간과했던 공급측 경제학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안정과 번영을 가져다줄 수 있음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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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후니#1eYt
    이해가 잘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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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도#DWAE
    트럼프는 여기저기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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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PSId
    관세협정 버티는게 이기는 벗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