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우#v5Va
https://spt.co.kr/news/cmkkcr0ld000s4oqfp8j9lt17
이 기사를 보면서, 단순히 “중국이랑 더 많이 거래하자” 수준이 아니라 앞으로 한국 경제 체질을 바꾸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려는 움직임 같아서 좋았어요. 지금 우리 경제가 제조·수출에 너무 의존해 있고 성장률도 예전 같지 않은데, 서비스·투자·금융까지 한 번에 묶어서 논의하는 구조 자체가 “다음 10년은 서비스·지식 산업을 키우겠다”는 선언처럼 느껴졌어요.
또 한중 FTA가 발효된 지 꽤 됐는데도 서비스·투자 쪽은 성과가 거의 없었다는 평가가 많았던 걸 생각하면, 연초에 정상회담 두 번 하고 바로 후속협상을 5일짜리 릴레이로 잡은 건 그냥 외교 이벤트가 아니라 진짜 판을 다시 짜보려는 시도 같아요. 특히 격월로 정례 협상을 돌리겠다는 건, 그동안 미뤄왔던 민감한 의제들(지분 제한, 시장 진입 장벽 등)을 한 번은 정리하고 넘어가겠다는 뜻처럼 보여서, 적어도 “시간만 끄는 협상”에서 “결론을 내는 협상”으로 모드 전환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기대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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