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동안 중학생 11명이 또래 한 명 집단 폭행, 피해자는 300년이 넘어도 못잊어요

한 명을 향한 11명의 폭력

또래 학생 11명이 한 학생을 상대로 집단 폭행을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폭행이 짧게 끝난 것도 아니고 무려 3시간 가까이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학교에서 함께 생활하는 또래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사실까지 생각하면 단순한 다툼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심각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명이 여러 명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는 제대로 저항하기도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피해 학생 입장에서는 그 시간이 얼마나 길고 무서웠을지 쉽게 상상하기도 어렵네요.

장난이라는 말로 넘길 수 없는 선

학교폭력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가끔 "아이들끼리 싸우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는 식의 반응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 명이 한 사람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그 상황이 장시간 이어졌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장난과 폭력의 경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상대방이 싫다고 말했는데도 계속하거나 도망갈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 사람이 폭력을 이어간다면 그것은 장난으로 설명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나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잘못이 가벼워지는 건 아니죠.

주변에서 멈췄어야 했던 순간

이번 사건을 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11명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누군가는 처음부터 가담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분위기에 휩쓸렸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 단 한 명이라도 "이건 아니다"라고 말하고 멈췄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었을 겁니다.

잘못된 행동을 보고도 웃거나 구경하거나 방관하는 것 역시 피해자에게는 또 다른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단순히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고 가르치는 것보다 누군가 부당한 일을 당하고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교육도 필요해 보입니다.

피해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폭행이 끝났다고 피해자의 고통까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몸에 남은 상처뿐 아니라 학교에 돌아갔을 때 가해 학생들과 마주쳐야 한다는 두려움도 클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불안해지고 또 비슷한 일이 생길까 걱정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학교폭력 사건은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만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 학생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보호와 지원이 뒤따라야 합니다.

아이들이 배워야 할 책임

이번 사건을 단순히 "요즘 아이들이 무섭다"는 이야기로 끝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왜 한 사람에게 여러 명이 폭력을 행사하는 상황까지 갔는지 그 과정도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상처를 남길 수 있는지 분명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친구를 따라 한 행동이라고 해서 책임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서 시켜서 했다고 해서 피해자의 고통이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어릴수록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법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뉴스 핵심

부산에서 중학생 11명이 또래 학생 한 명을 상대로 집단 폭행을 벌인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특히 폭행이 약 3시간 동안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 사람을 여러 명이 둘러싸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단순한 또래 간 다툼으로 볼 수 없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교육뿐 아니라 방관하지 않고 폭력을 멈출 수 있는 용기와 피해 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스템도 함께 강화됐으면 합니다.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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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iMay
    학생 수도 얼마없는데 왜 저러는 걸까요 피해학생 자살안하면 다행이네요 
  • sunny#P7Rn
    학폭 엄하게 처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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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속고양이
    3시간이 아니라 3분만 폭력을 당해도, 그건 못견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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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루나루얌
    와 어디서 저런 못된것을 배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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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바이트
    3시간이나 또래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니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어린 나이에 겪은 상처가 오래 남지 않도록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꼭 제대로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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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유치원
    3시간 동안 또래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니 너무 끔찍하고 마음이 무겁네요.
    피해자가 겪은 고통이 오랫동안 상처로 남지 않도록 꼭 제대로 보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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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유리
    3시간이나 집단 폭행을 당했다니 읽는 것만으로도 너무 끔찍하네요.
    피해자가 받은 상처와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