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도 뛴다, 춘천마라톤대회

2026 춘천연합마라톤'의 뜨거운 열기

북한강 마라톤, 더욱 풍성해진 축제의 장


요즘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면서 야외활동하기 정말 좋은 계절이 되었는데요. 우연히 기사를 보다가 올가을 북한강변을 뜨겁게 달굴 아주 반가운 마라톤 대회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바로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 춘천시 남산면 엘리시안 강촌과 북한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춘천연합마라톤' 이야기예요. 올해로 벌써 두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연합뉴스와 춘천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더픽트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인데, 벌써부터 전국의 러너들 사이에서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더라고요.

 

황영조 감독, 몬주익의 영웅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몬주익 의 기적


황영조는 1992년 8월 9일 열린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마지막 난코스인 주익 언덕에서 폭 발적인 스퍼트를 내어 라이벌인 일본의 모리시타 고이치를 따돌렸습니다. 2시간 13분 2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손기정 이후 56년 만에 거둔 감격적인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이었습니다.

https://youtu.be/XY9nH1U4tTs?si=IdImOO1POVBmf9g9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마라톤의 전설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이 직접 참가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TV나 교과서에서만 보던 전설적인 영웅과 함께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이 북한강변을 나란히 달리며 호흡을 맞출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고 짜릿한 경험이 될 것 같더라고요. 종목도 참가자들의 실력과 체력에 맞춰 하프(21㎞), 10㎞, 5㎞ 등 3개 코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초보 러너부터 베테랑 마라토너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황영조 감독의 몬주익 회상(유튜브)

https://youtu.be/NtksuQIeLKs?si=ESOre5ATj7MwwnqO

 

 

운영도 개선되었다

여기에 작년 첫 대회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면에서도 훨씬 더 업그레이드되었더라고요. 북한강의 수려한 풍광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약 9㎞나 포함해 쾌적한 달리기를 돕고, 참가자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작년보다 1.5배나 늘렸대요.

 

 

상금규모는?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도 뛴다, 춘천마라톤대회

 

 

하프,10km,5km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도 뛴다, 춘천마라톤대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한 대비

드론을 활용한 코스 관제나 꼼꼼한 주차 안내 등 안전과 교통 대책도 철저하게 보완했다고 하니, 참가자들이 오로지 달리는 즐거움에만 푹 빠져들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이 마련된 셈이죠. 게다가 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춘천사랑상품권을 돌려주는 '페이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기능성 티셔츠부터 에너지 드링크, 마스크팩, 선스크린까지 알찬 기념품 패키지까지 챙겨준다고 하니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짜 가을 축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부상조하는 지역상권

이 기사를 읽으면서 요즘 우리 사회에서 지역 축제나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야 하는지를 아주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는 지자체나 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그냥 보여주기식 이벤트로 끝나거나, 일회성 행사에 그쳐서 지역 경제에는 별 도움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았잖아요. 그런데 이번 춘천연합마라톤을 보면 단순히 사람들이 모여서 뛰고 끝나는 게 아니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페이백 시스템을 만들고, 작년 첫 대회에서 나왔던 불편 사항들을 기꺼이 피드백 받아서 셔틀버스를 늘리고 안전망을 촘촘히 다듬는 등 세심한 노력이 돋보이더라고요.

사실 코로나 시기를 거치고 일상이 회복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마라톤 대회나 지역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그저 그런 양산형 행사들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쉽게 잊히기 마련이거든요. 반면에 이렇게 뚜렷한 매력 포인트(예컨대 황영조 감독과의 동반 러닝, 북한강변의 아름다운 코스)를 살리고, 참가자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행사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 큰 사랑을 받으며 자리를 잡는 것 같아요. 결국 무엇을 하든 참여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준비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런 내실 있는 준비야말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다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걸 이번 기사를 통해 다시 한번 깊게 깨닫게 되었답니다.

 

이 마라톤 기사를 찬찬히 읽다 보니, 문득 몇 년 동안 스르륵 잊고 살았던 저 자신의 건강 관리와 새로운 도전 정신에 대해서도 깊이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일상에 치여 살다 보면 운동은 늘 '내일부턴 꼭 해야지' 하고 미루게 되는 연례행사 같은 게 되어버리잖아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이 좋은 계절에 북한강변을 달리며 완주했을 때의 그 쾌감과 성취감이 얼마나 짜릿할지 상상만 해도 몸이 근지러워지는 기분이었어요. 꼭 이런 거대한 마라톤 대회가 아니더라도, 저 역시 제 일상 속에서 거창한 목표 대신 작은 도전 하나쯤은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생활체육의 저변이 넓어진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는 미루고 미뤄왔던 동네 한 바퀴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부터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스마트폰만 보면서 실내에 웅크려 있던 시간들을 조금씩 줄이고, 탁 트인 야외로 나가 시원한 가을 공기를 마시며 땀을 흘리다 보면 몸과 마음에 쌓였던 묵은 스트레스도 싹 날아갈 것 같더라고요. 삶이 무기력하거나 뭔가 새로운 활력이 필요할 때, 가만히 앉아 고민하기보다는 몸을 직접 움직이고 에너지를 뿜어내는 운동만 해도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되니까요. 이번 가을에는 저만의 작은 '완주' 목표를 세워두고, 매일 조금씩 더 건강하고 단단한 내 모습을 만들어가는 실천을 해보려고 다짐해 봅니다.

 

마치며

10월의 문턱에서 북한강을 달릴 수 있는 러너들의 모습이 왠지 엄청 부럽기도 하고 저까지 설레는 기분이 드네요. 비록 이번 마라톤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글을 통해 전해지는 그 활기찬 에너지와 도전의 열기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환기되는 시간이었어요. 우리네 삶도 마라톤과 참 닮아 있는 것 같아요. 때로는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멈추고 싶은 순간이 찾아오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다보면 결국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하게 되니까요.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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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인#xtyl
    춘천 마라톤 소식에 가슴이 뛰네요.
    황영조 감독과 달리는 상상이 설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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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piro24#UpOL
    저도 가을 바람에 조깅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황영조 감독과 달리면 가슴이 뜨거워질 것 같아요
  • 무빙#l1Su
    황영조 선수의 영광 생생합니다
  • 서플로공부#1CNE
    한국 마라톤의 영웅 황영조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