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책을 다 읽어버린 시대 나는 왜 아직도 책을 펼쳐야 할까

요즘 서점가와 출판업계를 조용히 흔들고 있는 질문이 하나 있어요

챗지피티와 제미나이와 클로드가 수천 페이지 분량의 책을 몇 초 만에 요약해주는 세상에서 사람이 굳이 책을 읽을 이유가 아직 남아있을까 하는 질문이에요

 

이 질문이 단순한 기술 이야기가 아니라 독서율 통계와 저작권 소송과 출판 트렌드와 교육 현장의 목소리까지 한꺼번에 얽혀 있는 큰 이야기라는 걸 자료를 조사하면서 새삼 느꼈어요

 

오늘은 이 주제를 여러 각도에서 정리해보고 제 나름의 생각도 함께 풀어보려고 해요

 

성인 열 명 중 여섯 명은 일 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다는 충격적인 수치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숫자가 꽤 냉정해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 동안 일반 도서를 종이책이나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으로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성인의 비율 즉 종합독서율이 38.5%로 나타났어요

 

이는 1994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저치예요

 

2023년 조사와 비교하면 4.5%포인트나 낮아진 수치이고요

 

바꿔 말하면 성인 열 명 가운데 여섯 명 이상은 일 년 내내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뜻이에요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량도 2.4권으로 직전 조사의 3.9권보다 1.5권이나 줄었어요

이 숫자를 보면서 저는 단순히 사람들이 게을러졌다는 식으로 해석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읽지 않아도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지나치게 많아진 시대의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생각이 더 크게 들었어요

 

 

연령대별로 갈라지는 독서 격차가 보여주는 씁쓸한 풍경

이번 조사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연령별 편차예요

 

20대의 종합독서율은 75.3%로 오히려 2023년보다 0.8%포인트 늘었어요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종합독서율은 14.4%에 그쳤어요

30대는 66.4% 40대는 41.0% 50대는 26.9%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뚝뚝 떨어지는 흐름을 보였고 특히 50대는 2023년 대비 10%포인트나 하락했어요

 

소득에 따른 격차도 뚜렷했어요

 

월평균 소득 2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의 독서율은 13.4%였지만 월평균 소득 5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은 56.1%였어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불었던 텍스트힙 열풍이 20대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지만 나머지 세대에서는 그 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셈이에요

 

이 격차를 보면서 독서가 이제는 취향의 문제를 넘어서 경제적 여유와 세대적 습관의 문제로 굳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AI가 책을 다 읽어버린 시대 나는 왜 아직도 책을 펼쳐야 할까

 

AI가 책을 다 읽어버린 시대 나는 왜 아직도 책을 펼쳐야 할까

 

앤트로픽이 몰래 진행했다는 파나마 프로젝트의 실체

이번 이슈를 조사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따로 있었어요

클로드를 만드는 AI 기업 앤트로픽이 2024년 초부터 프로젝트 파나마라는 이름으로 비밀 작업을 진행했다는 사실이에요

 

워싱턴포스트가 소송 과정에서 공개된 4000쪽이 넘는 내부 문서를 분석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수천만 달러를 들여 수십만 권에서 수백만 권에 이르는 중고 종이책을 사들였어요

 

그리고 유압 절단기로 책등을 잘라내고 낱장으로 만든 페이지를 고속 스캐너에 통과시켜 디지털 파일로 만든 뒤 원본은 폐기했어요

 

내부 문서에는 전 세계 모든 책을 파괴적으로 스캔하려는 노력이라는 표현과 함께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문구까지 담겨 있었다고 해요

이 작업을 지휘한 인물은 과거 구글 북스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톰 터비라는 인물이었다고 전해져요

 

캘리포니아 법원은 이렇게 정식으로 구매한 책을 스캔해 학습하는 행위 자체는 변혁적 이용으로 보고 공정 이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어요

 

하지만 별개로 앤트로픽이 과거 리브젠 같은 불법 복제물 사이트에서 자료를 내려받은 정황이 함께 드러나면서 결국 작가와 출판사들에게 15억 달러 한화로 약 2조원이 넘는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어요

 

책 한 권당 약 3000달러 한화로 약 440만원 수준의 보상이 이루어진 셈이에요

 

 

법원은 합법이라고 했지만 여전히 남은 찜찜함

법원의 판단이 앤트로픽에게 면죄부를 완전히 준 것은 아니라는 점도 짚고 넘어갈 부분이에요

 

담당 판사는 AI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의 저작권 침해 여부나 앞으로의 AI 학습 행위 전반에 대해서는 따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명시했어요

 

즉 이번 판결은 정당하게 구매한 책을 스캔해 학습에 쓰는 방식에 한정된 판단이라는 뜻이에요

 

출판 저작권 단체들은 비밀리에 진행하려 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법적 윤리적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어요

 

책을 사는 행위가 읽을 권리는 보장하더라도 대량으로 해체하고 복제하고 산업적 규모로 학습에 쓰는 것까지 자동으로 허용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아직 부족한 상태예요

 

이 사건 이후 2026년 7월에는 앤트로픽 말고도 여러 AI 기업들이 희귀본이나 절판 도서를 대량으로 사들여 비슷한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보도가 다시 이어지기도 했어요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존재가 이제는 사람이 아니라 AI라는 역설

이 대목에서 저는 묘한 아이러니를 느꼈어요

역사상 가장 많은 책을 가장 빠르게 읽어낸 존재가 인간이 아니라 AI가 되어버린 상황이니까요

 

2000년대 초반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가 2000만권이 넘는 책을 스캔해 디지털화했던 것과 비교해도 AI 기업들의 최근 움직임은 그 목적과 방식에서 훨씬 더 노골적이에요

 

사람들은 책을 점점 덜 읽는데 기계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책을 흡수하고 있는 셈이에요

 

그리고 그렇게 학습한 AI가 사람 대신 줄거리를 요약해주고 등장인물의 성격을 분석해주고 감정의 흐름까지 짚어주니 사람이 굳이 시간을 들여 원문을 읽을 동기는 점점 옅어지고 있어요

 

문해력 관련 책은 오히려 매년 늘어나는 기묘한 흐름

여기서 흥미로운 지점이 등장해요

 

책을 읽는 사람은 줄어드는데 문해력을 제목이나 부제에 넣은 신간 도서는 오히려 매년 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문해력 관련 신간이 2021년 105종이었던 것이 2022년 193종 2023년 199종 2024년 231종 2025년 292종으로 계속 늘었고 2026년 7월 기준으로도 233종이 나왔어요

 

판매량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해요

 

읽는 사람은 줄어드는데 읽는 능력을 다루는 책은 늘어난다는 이 모순은 사람들이 스스로 문해력 저하를 이미 체감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AI가 책을 다 읽어버린 시대 나는 왜 아직도 책을 펼쳐야 할까

 

AI가 책을 다 읽어버린 시대 나는 왜 아직도 책을 펼쳐야 할까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다큐가 쏘아올린 사회적 경고음

국내에서 문해력이 본격적인 사회적 화두가 된 계기는 2021년 EBS의 당신의 문해력 시리즈였어요

이 시리즈의 출발점은 2020년 교육 다큐멘터리 다시 학교에서 다룬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 편이었다고 해요

 

당시 현장의 교사들은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이 글을 읽고도 그 의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증언했어요

 

이 시리즈는 6년째 이어지고 있고 담당 피디는 문해력이라는 개념이 이제는 단순히 글자를 읽는 능력에서 미디어를 이해하는 능력으로 다시 AI가 만든 정보를 어디까지 믿고 어떻게 검증할지 판단하는 능력으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말해요

 

이런 흐름 속에서 그는 생성형 AI가 만든 새로운 위험을 가짜 독서라는 표현으로 정리했어요

 

AI는 사람이 실제로 독서를 하지 않았는데도 마치 책을 다 읽은 것 같은 착각을 만들어낸다는 뜻이에요

이 표현이 저는 이번 조사 중에서 가장 마음에 오래 남았어요

 

 

소크라테스부터 구텐베르크까지 인류는 늘 읽기의 위기를 겪어왔다

사실 기술이 인간의 읽기 방식을 흔든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2500년 전 소크라테스는 문자라는 기술 자체가 사람들로 하여금 실제로는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어요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은 독서를 대중화시켰고 목차와 편집 기술은 부분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찾아 읽는 탐색적 독서를 가능하게 했어요

인터넷과 검색 기술은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읽는 비선형적 읽기 문화를 만들어냈고요

 

 

다만 이런 변화들 속에서도 읽는 주체는 언제나 인간이었어요

 

기술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읽기를 보조하는 도구였던 셈이에요

 

그런데 생성형 AI는 다르다는 게 여러 전문가들의 공통된 걱정이에요

 

이제는 사람이 아예 읽을 동기 자체를 잃어버리고 읽는 주체가 소멸할 수도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어요

 

AI가 책을 다 읽어버린 시대 나는 왜 아직도 책을 펼쳐야 할까

니컬러스 카가 15년 전 던진 경고가 지금 더 무겁게 다가오는 이유

2010년 니컬러스 카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통해 사람들이 생각을 기계에 의존하면서 집중력을 잃고 있다고 경고했어요

그때 그가 지목한 기술은 스마트폰과 동영상과 검색과 소셜미디어였어요

 

당시에는 그래도 사고력을 약화시키는 정도의 영향이었다면 지금의 생성형 AI는 사고 과정 자체를 대체해버리는 수준까지 왔다는 평가가 많아요

 

이런 위기감을 배경으로 사고 외주 생각을 외주화한 사람들 지능 파산 읽지 않는 사람들 읽기의 위기 경험의 멸종 같은 국내외 서적들이 최근 잇따라 출간되고 있어요

 

 

뇌과학자와 인지과학자들이 말하는 깊이 읽기의 힘

다시 책으로의 저자인 뇌 인지 신경학자 매리언 울프는 깊이 읽기가 공감과 성찰과 비판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뇌의 회로라고 설명해요

그리고 AI가 이 회로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읽지 않는 사람들을 최근 펴낸 인지과학자 나오미 배런도 비슷한 이야기를 해요

 

디지털 환경에서의 읽기는 효율성을 추구하지만 효율성과 깊은 이해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라는 지적이에요

 

빠르게 요약을 얻는 것과 천천히 곱씹으며 이해하는 것은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뇌에 남는 흔적은 완전히 다르다는 뜻으로 읽혀요

 

AI가 책을 다 읽어버린 시대 나는 왜 아직도 책을 펼쳐야 할까

출판계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인간 고유성의 위기

장동석 출판평론가는 문해력 관련 출판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인간의 고유성을 AI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출판계의 두려움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그는 텔레비전과 라디오와 인터넷이 등장할 때마다 책이 사라질 거라는 우려가 반복됐지만 그때마다 책은 새로운 매체와 공존해왔다고 짚었어요

 

다만 AI와 책이 앞으로 어떻게 결합될지는 상상하기 어렵다는 말도 덧붙였어요

 

어크로스출판그룹의 김형보 대표는 문해력을 인간을 인간이게끔 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해요

 

그는 문자라는 기호를 통한 추상화 능력이 이미지 위주의 소통으로 옮겨가면서 인간 사고 능력의 퇴화와 문명의 전환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어요

 

그러면서 문해력은 이제 개인의 학습 능력 차원이 아니라 인류라는 종 자체의 위기로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어요

 

 

조병영 교수가 말하는 문해력의 완전히 새로운 정의

문해력 전문가인 조병영 한양대 교수는 생성형 AI가 문해력의 정의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봐요

 

예전에는 정보를 정확하게 처리하는 능력이 곧 높은 문해력이었지만 지금은 AI가 요약과 정보 인출을 사람보다 훨씬 잘하는 시대가 됐어요

 

그래서 이제 인간에게 남은 몫은 해석과 판단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에요

 

그는 이제 문해력이 독해력의 문제가 아니라 철학적 인식론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표현했어요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정보가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인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시대라는 뜻이에요

 

조 교수는 이를 기능적 문해력에서 비판적이고 윤리적인 문해력으로의 이동이라고 정리했어요

 

AI 시대의 좋은 독자는 답변 결과를 의심할 수 있는가 출처를 확인하는가 자신의 생각과 AI의 생각을 구분할 수 있는가 그 정보가 공동체에 바람직한지까지 질문할 수 있는가로 평가된다는 거예요

그는 이런 태도를 인식론적 책무성이라는 개념으로 부르고 있어요

 

 

저는 이 흐름을 이렇게 바라봐요

여기까지 자료를 정리하면서 제가 느낀 생각을 조심스럽게 덧붙여볼게요

저는 AI가 책을 대신 읽어주는 것 자체를 무조건 나쁘다고 보지는 않아요

 

바쁜 일상 속에서 방대한 자료를 빠르게 훑어보고 필요한 정보를 골라내는 데 AI는 분명 유용한 도구예요

 

하지만 문제는 그 편리함이 읽기의 전부를 대체해버릴 때 생긴다고 생각해요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단순히 줄거리를 아는 것이 아니라 문장 하나하나를 따라가며 내 생각과 부딪히고 때로는 불편함을 느끼고 다시 곱씹는 과정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봐요

 

AI 요약은 그 과정을 통째로 생략시켜버려요

결과만 남고 과정은 사라지는 셈이에요

 

그래서 저는 문해력이라는 단어가 요즘처럼 자주 언급되는 현상이 오히려 건강한 신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이미 무언가 잃어버리고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앞으로 우리가 함께 고민해봐야 할 질문들

이 주제를 정리하면서 답을 내리기보다는 오히려 질문이 더 많이 떠올랐어요

몇 가지를 나눠볼게요

AI가 요약해준 줄거리를 읽고 그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AI 요약 사용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

 

문해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나 기준도 앞으로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AI가 학습한 수백만 권의 책에 대한 저자들의 권리는 어떻게 더 보호할 수 있을까요

 

깊이 읽기라는 뇌의 회로는 한 번 약해지면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걸까요

 

읽지 않는 세대와 여전히 읽는 소수의 격차는 앞으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책을 읽는 행위를 즐거움으로 다시 느끼게 하려면 출판계와 교육계는 무엇을 바꿔야 할까요

이런 질문들에 정답은 없겠지만 계속 던지고 이야기 나누는 과정 자체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문해력의 실천이 아닐까 싶어요

 

 

정리하며

AI가 세상의 거의 모든 책을 이미 읽어버린 시대예요

그리고 그 사실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저작권과 윤리를 둘러싼 논란도 함께 드러났어요

동시에 사람들은 점점 책에서 멀어지고 있고 그 빈자리를 채우려는 듯 문해력이라는 단어는 오히려 출판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어요

 

조병영 교수의 말처럼 문해력이 이제 단순한 독해 기술이 아니라 판단력과 책임의 문제 나아가 인간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성찰적 활동으로 변하고 있다는 진단이 요즘 시대를 가장 정확하게 짚어주는 표현 같아요

 

AI가 아무리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준다 해도 그 읽기의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판단할지는 결국 사람의 몫으로 남아있으니까요

댓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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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득바득
    요즘 AI 때문에 생각이 많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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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니#bH6I
    정말 놀라운 이야기네요! AI가 책을 읽어버린 시대라니 상상만 해도 믿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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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화#a8g9
    이 주제에 진짜 감동이네요.
    AI가 책을 읽어주는 시대에 깊이 읽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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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ovSs
    AI가 갈수록 똑똑해지겠네요 천재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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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쟈수#JB5f
    세상이 참 순식간에 바뀌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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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듯듯#bOj5
    과연 나는 AI를 통해서도 책을 읽을것인가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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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으으#NidB
    책을 읽지도 않았지만 앞으로 더 읽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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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임
    정말 그렇네요 AI가 책을 가장 많이 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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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수#4m61
    갈수록 더 책을 안읽는 시대가 온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