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동료도 요즘 비만 치료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상 체중에 가까운데도 조금 더 날씬해지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요즘 워낙 많이 맞는다고 하니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번 내용을 보면서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는 정상 체중인데도 스스로를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결과를 보니, 몸보다 기준이 먼저 달라진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정상 체중인 여성 10명 중 약 2명이 자신을 비만이라고
인식한다는 내용은 꽤 충격적으로 다가왔네요 ...
SNS나 연예인처럼 마른 몸을 계속 보다 보면 지금 내 몸도 충분히 건강한데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숫자는 정상인데 거울 속 모습만 보고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비만 치료제는 분명 비만 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는 약이지만, 전문가들이 정상 체중인 사람이
사용할 경우 영양 불균형이나 근감소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하는 부분도 꼭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단순히 빨리 살을 빼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사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무게 숫자는 줄어들 수
있어도 건강까지 함께 잃는다면 결코 좋은 선택은 아닐 테니까요.
저는 이번 내용을 보면서 다이어트의 기준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마르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제는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불안해하기보다 내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행이나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다이어트 문화가 조금씩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