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사에 따르면 국내 인구 10명 중 1명 정도가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환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콩팥은 우리 몸에서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맞추며 혈압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그런데 콩팥 기능이 3개월 이상 떨어지는 만성콩팥병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평소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계속되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거나 소변량이 달라졌다면 한 번쯤 신장 건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몸이 자주 붓거나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 증상도 콩팥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만성콩팥병의 가장 큰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입니다. 혈당과 혈압이 높으면 콩팥의 미세혈관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기능이 점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사구체신염이나 유전성 신장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어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행히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만으로도 콩팥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혈압과 혈당을 잘 관리하면서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 짜게 먹는 습관을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평소 피곤한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나 소변에 거품이 생겨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작은 변화가 콩팥이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물론이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정기검진으로 신장 건강을 한 번씩 확인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