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매출 기록
쿠팡 탈퇴 붐이불어서 전국을 ㅎㅎ
들었다 놓았다 했었는데 말이죠~
다들 탈팡 하셨었나요? ㅎ
작년에 개인정보 유출 문제 때문에 많은 분들이 탈팡족이 되면서
쿠팡이 한동안 꽤 큰 타격을 입고 고생을 했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나온 뉴스를 보니까 올해 7월 한 달 동안
쿠팡과 쿠팡이츠의 합산 결제추정액이 무려 7조 2900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월간 최대치를 완전히 갈아치웠더라고요
ㄷㄷㄷ
사건이 터졌던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만 해도 매출이
뚝 떨어지면서 한동안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 덕분에 떠났던 사람들도
다시 발길을 돌리고 전체적인 매출도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한 모양이에요 ㅠㅠ
로켓배송의 위력이 정말 무섭기는 하네요 ㅎ
제 생각에는 평소에 워낙 자주 쓰던 로켓배송의 편리함이나
쿠팡이츠의 배달 혜택들을 완벽하게 대체할 만한 다른 플랫폼이
아직 우리 생활 속에 마땅히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도 이탈한 고객들을 다시 데려오려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니 그 노력의 결과가 드디어 빛을 발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에요
https://youtube.com/shorts/DVuamDqSBZE?si=_sTXiC4zDvIUloYK
역대급 8000억 손실
마케팅 비용 + 과장금 + 매출 감소까지 해서
8000억이 손실이라고 하던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전을 이루어 냈다는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ㅎ
비록 큰 보안 사고가 터졌을 때의 실망감은 정말 컸겠지만
결국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누리던 편리함과 강력한 락인 효과를
완전히 끊어내기란 쉽지 않다는 걸 이번 기록을 통해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 것 같아요
아직 완전히 복귀하지 않은 나머지 고객들까지 앞으로
다 끌어모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나름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편하다는 이유로 거대 플랫폼을 계속 쓰게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들 때가 있잖아요 ㅠ
https://youtu.be/eeltQc65ePo?si=qj0w5Ph_CyG7eAOx
다들 이번 사건 때 쿠팡 탈퇴했다가 나중에 프로모션이나
편리함 때문에 다시 돌아간 적 있으신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ㅎ
.
https://youtu.be/N_UwUZE5kCo?si=KocG20Z-f3UbLS9s
타 유통가들의 한계점
저는 미국 로비한거 괘씸해서 안쓰려다가
결국은 쿠팡이츠와 쿠팡 로켓배송의 편리함에 돌아갔는데 말이죠..
다른 플랫폼 들에서 이렇게 탈팡족 잡겠다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었는데
왜 실패한 걸까요? ㅎㅎ
제 나름 대로의 생각은...
1. 대체 불가능한 '배송 인프라'와 습관화된 편의성
1) 오늘 주문하면 내일 아침, 혹은 당일에 오는 극단적 편리함
소비자들이 쿠팡을 떠났다가도 다시 돌아오는 가장 큰 이유는 대체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로켓배송, 새벽배송, 무료 반품 등의 생태계에 완전히 길들여진 소비자들에게
기존 유통가의 배송 속도나 서비스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2) 압도적인 락인 효과
한번 쿠팡의 빠르고 간편한 쇼핑 경험에 익숙해진 고객들은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했다가도
배송 지연이나 복잡한 교환·반품 과정을 겪으며 다시 쿠팡으로 회귀하는 '돌팡족' 현상을 보였습니다
2. 경쟁사들의 체력 및 인프라 투자 부족
1) 받아낼 그릇의 부족
탈팡족이 대거 발생했을 당시 네이버, 컬리, SSG닷컴 등 경쟁 유통사들이 신규 멤버십 혜택과 프로모션을 내세우며 고객 흡수에 나섰지만..
그러나 쿠팡처럼 전국 단위의 물류센터와 직매입 인프라를 전면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재무적 체력을 갖춘 곳은 드물었습니다 ㅎ
유통사들 역시 수익성 악화(적자 구조)로 인해 마케팅 비용을 무한정 늘리기 어려워
이탈한 고객들을 장기적으로 붙잡아둘 물리적·재정적 한계에 부딪혔다쥬 ㅎㅎ
3. 고물가 시대의 '가성비' 우선 소비
1) 개인정보 유출이나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최종 구매 결정 요인은 결국 가격과 배송의 효율성~~~
고물가 시기 속에서 쿠팡은 와우 멤버십의 가격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료 배달(쿠팡이츠), 무료 OTT(쿠팡플레이) 등
다각도로 묶인 '종합 혜택 패키지'의 체감 가치를 유지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지출 효율성을 따졌을 때 쿠팡을 끊었을 때의 불편함이 더 크다고 느낀 것~~
4. 쿠팡의 공격적인 '집토끼 단속'
1) 쿠폰의 효과
위기감을 느낀 쿠팡은 이탈 조짐이 보이거나 이미 이탈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쿠폰을 뿌리고
개인 맞춤형 프로모션을 즉각 가동하는 등 매우 기민하게 대응했습니다.
문제가 불거진 직후 빠르게 충성 고객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지출을 다시 유도하면서, 이탈 세력이 장기화되지 않고 빠르게 봉쇄
결국 유통가의 탈팡족 마케팅은 일시적인 이탈을 만들어내는 데는 일부 성공했으나
소비자의 일상 깊숙이 파고든 물류 생태계와 압도적인 편의성 벽을 넘지 못하며 쿠팡이 다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결과를 ㅎㅎ
여러분은 탈팡? 돌팡?
아니면 그대로 쓰시나요? ㅎ
비번바꾸고 했지만..
사실 다른데도 심지어 cj는 ci 까지 털린 마당에..
주소가 무슨 대수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일단 찝찝해도 쓰긴 합니다..ㅠㅠ
압도적인 편리함이 좀..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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