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가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주차입니다.
커피를 마시기 전이라 마음도 조금은 풀어져 있고, 이제 도착했다는 생각에 긴장감도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양평 카페 사고를 보면서 오히려 주차를 마치는 마지막 순간이 가장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량이 주차를 하던 중 울타리를 넘어 약 10m 아래로 추락했고, 다행히 운전자와 동승자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주차장이라고 안전한 곳은 아닙니다
운전을 오래 한 사람들도 도로에서는 긴장하지만 주차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긴장을 늦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큰 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사진 주차장이나 전망 좋은 카페처럼 지형이 복잡한 곳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순간적으로 착각하거나, 차량과 울타리의 거리를 잘못 판단하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 가는 카페나 여행지에서는 주차할 때 유난히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후진을 하다 보면 뒤가 잘 보이지 않는 곳도 있고, 생각보다 경사가 심한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조금 번거롭더라도 한 번 더 창문을 열어 확인하거나, 필요하면 다시 앞으로 나와 주차를 처음부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깐의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그게 훨씬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런 장소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 경사진 카페 주차장
- 계곡이나 강가처럼 난간이 있는 장소
- 처음 방문하는 여행지
-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
이런 곳에서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안전운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뉴스를 보면서
사고는 빠르게 달릴 때만 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습니다.
도착해서 안심하는 순간에도 위험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갔다가 이런 사고를 겪는다면 즐거운 하루가 순식간에 악몽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번 사고도 인명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목적지에 도착한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지 않는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