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전용부두 앞에서 폭염으로 쓰러진 70대 여성을 해양경찰이 신속하게 구조해 큰 사고를 막았다고 하네요.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30분께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장생포 전용부두 앞 길가에서 71세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P-85정 소속 김성혁 순경 등 해경 대원 2명이 부두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환자를 발견했으며, A씨는 의식은 있었지만 횡설수설하는 등 온열질환 증상을 보였고 몸에는 일부 타박상도 있었다고 하네요. 해경은 즉시 아이스팩을 이용해 체온을 낮추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구조대와 119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했대요.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구요. 같은 날 오후에도 장생포 전용부두 입구에서 또 다른 여성이 폭염으로 쓰러져 해경과 119가 함께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안전하게 귀가시켰대요. 당시 장생포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8.9도까지 치솟는 등 매우 위험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울산해경은 폭염이 계속되는 만큼 야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무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며, 어지럼증이나 의식 저하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나 관계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어요. 이번 구조는 해경의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네요. 우리 모두 폭염에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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