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드디어 도심 속 미개방 공원들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가져왔어요. 그동안 다 지어놓고도 문이 잠겨 있어서 안타까워했던 분들이 많았을 텐데, 행복청이 드디어 관리권을 세종시로 단계적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해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안으로 반곡동(4-1생활권) 수변공원과 산울동(6-3생활권) 문화공원이 먼저 개방될 예정이에요. 그리고 나성동(2-4생활권)에 멋지게 조성된 독락정 역사공원은 내년 1월에 일반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죠. 독락정 역사공원의 경우는 사실 2024년 12월에 이미 준공이 끝났지만 재정난 같은 여러 이유 때문에 세종시가 관리권을 넘겨받는 걸 미루면서 지금까지 굳게 닫혀 있었어요. 이 공원 안에는 도심 숲뿐만 아니라 고려시대 충신인 임난수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누각과 정자, 토성까지 잘 갖춰져 있어서 많은 분들이 개방을 기다려왔던 곳이기도 해요.
다행히 지난 5월에 두 기관이 함께 만나 시설물 상태나 수목 환경, 안전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본격적인 개방 준비에 착수했어요. 세종시 측에서도 합동점검에서 나온 미비점들을 개방 전까지 완벽하게 보완해서 인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다 지어진 공원이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시민들의 불만도 있었지만, 이제라도 순차적인 개방 일정이 나와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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