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소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68세로 별세했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어요. 워낙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고 출간하는 작품마다 큰 사랑을 받았던 거장이라 많은 독자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이에요. 이번 소식은 현지 언론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는데, 지난 23일에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그는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전기공학을 전공한 공대 출신 소설가로 유명해요.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1985년에 소설 방과 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받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했죠. 이후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려 100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하며 지치지 않는 이야기꾼의 면모를 보여주었어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비밀,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이 모두 그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들이에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장 큰 매력은 공학도 출신다운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이에요. 원자력이나 뇌 이식, 가상 현실 같은 과학적 소재를 서사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도 인간의 심리와 부조리한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파고들었어요. 소년법 문제를 다룬 방황하는 칼날이나 입시 문제를 다룬 호숫가 살인사건처럼 늘 동시대의 현실 감각을 놓치지 않았죠. 덕분에 그의 작품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대중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어요.

국내에서의 인기도 대단해서 교보문고 집계 결과 지난 10년간 소설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할 정도였어요. 특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국내에서만 170만 부 이상 팔리며 하나의 현상이 되기도 했죠. 그의 작품을 번역해 온 전문가들은 그를 미스터리 장르의 경계와 외연을 넓힌 위대한 작가로 평가하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들에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집필에 몰두했던 진정한 거장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어요.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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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영#rPwx
    40년동안 대단한 거장이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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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북북
    제발 잘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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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베리
    슬픈 소식이에요
    거장으로 기억되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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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작품들이 정말 많지요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진것도 많아 정말 친숙한 작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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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sy7#MwlF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170만 부 팔린 게 놀라워요.
    그의 작품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던 만큼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