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기사 보고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네요
지난 18일에 경기 여주 소양천에서 50cm짜리 악어가 잡혔대요. 소방서에서 출동해서 포획했다는데 여주시 관계자 말 들어보니까 누군가 애완용으로 키우다가 몰래 유기했을 가능성이 엄청 크다고 하네요 진짜 인간들의 이기심은 어디가 끝인가요? 강아지, 고양이 유기하는 것도 모자라서 이젠 하천에 악어까지 내다 버리는 세상이 됐네요
소양천이면 동네 주민분들 산책도 하시고 아이들도 지나다니는 곳일 텐데 아무리 50cm로 아직 작다지만 엄연히 맹수고 악어인데 그걸 그냥 하천에 덜렁 버리고 도망간 심보가 진짜 소름 끼치고 무섭습니다 무책임하게 호기심으로 덥석 데려와서 키우다가 생각보다 커지거나 감당 안 되니까 뒤도 안 돌아보고 유기한 거잖아요
정말 생명 가볍게 생각하고 데려와서 유기하는 놈들은 법적으로 처벌을 아주 세게 때려박거나 법이 안 된다면 업보라도 세게 받아서 평생 불행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남한테 피해 주고 생명 버린 대가 그대로 다 돌려받았으면 좋겠어요
열흘 동안 주인 안 나타나면 국립생태원 같은 전문기관으로 인계된다는데 차라리 무책임한 주인 놈한테 돌아가지 말고 전문 기관에서 안전하게 케어받는 게 악어한테도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기사 볼 때마다 정말 맘 아픈 걸 넘어서 이젠 분노가 치미네요 다들 산책하실 때 진짜 조심하셔야겠어요 저번에도 유기동물 돌아다닌다는 기사 본 거 같은데 악어까지 볼 줄이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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