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극장가에서는 오래전부터 무더운 여름마다 공포영화가 꾸준히 개봉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이유가 단순한 분위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분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포영화를 볼 때 우리 몸에서 아드레날린과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서 긴장감과 함께 묘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공포 자극으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피부 혈관이 수축하고 식은땀이 나면서 순간적으로 피부 온도가 낮아져 실제보다 더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포영화를 보고 극장을 나왔을 때 더위가 잠시 잊히는 듯한 기분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극장에서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영화 한 편으로 색다른 피서를 즐겨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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