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요즘 이마트 할인 행사에 맞춰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뉴스를 보면서 충분히 공감이 갔습니다. 예전에는 할인 행사가 있으면 있나 보다 했는데, 이제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기 위해 개점 전부터 기다리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풍경이 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생활비 부담이 커졌다는 뜻이기도 해서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요즘은 장을 한 번 볼 때마다 예전보다 훨씬 많은 돈이 나가는 것을 체감합니다. 식료품은 물론 생필품까지 가격이 계속 오르다 보니 필요한 물건을 집어 들면서도 한 번 더 가격표를 보게 됩니다. 예전에는 부담 없이 담았던 물건도 이제는 "정말 필요한가?"를 고민하게 되고, 할인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소비 자체가 점점 망설여지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더 답답한 것은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월급은 그만큼 따라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생활비는 늘어나는데 소득 증가 속도는 느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자녀를 키우는 가정이나 1인 가구 모두 식비와 공과금, 각종 고정지출이 늘어나면서 여유를 느끼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0
0
댓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