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왔다
치솟는 물가와 관련한 뉴스입니다. 초복을 앞두고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이 올해 5월 기준 1만 8,154원을 기록하며 2만원에 육박하고 있다는데 이는 5년 전보다 약 26% 오른 수치로, 주재료인 육계 소매가 상승폭보다 외식 삼계탕의 가격 상승폭이더 큰 상태라고 합니다.
삼계탕 가격의 가파른 상승은 닭고기 외에도 찹쌀, 마늘 등 부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임차료 등 외식업 전반의 비용 증가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하는데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비쌌으며, 전북, 광주, 부산 등이 그 뒤를 잇는 상태입니다.
이처럼 외식 삼계탕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이번 여름에는 매장을 찾는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간편식이나 밀키트 형태의 삼계탕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얼마전만해도 삼계탕은 만원 초반대에도 먹을수 있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요샌 기본이 만원 후반대인거 같습니다. 삼계탕 외에도 다른 외식 메뉴들이 모두 엄청나게 올랐다는데 느껴집니다. 얼마전만해도 돈 만원이면 간단한 식사 정도는 할수 있었는데 이제 만원이면 어디가서 밥도 먹지 못하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물가는 오를 수 밖에 없지만 이 가파른 물가 상승률이 조금 완만해지면 좋을 것 같은데, 도저히 나아지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라 참 답답합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정말 외식은 아주 특별한 날에나 하고 집에서 밀키트로 식사를 대체하며 생활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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