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많은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는 20~60mm의 비가 예상되고, 경남 내륙과 대구·경북에는 5~50mm, 강원 동해안과 서해5도에도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번 비는 하루 종일 계속 내리기보다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기온도 여전히 높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는데, 비가 온다고 해서 시원해지는 건 아니라 오히려 높은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장마철 특유의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외출할 때는 우산뿐 아니라 더위 대비도 함께 하는 게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마철이 가장 힘든 계절인 것 같습니다. 비가 오면 시원할 거라고 기대하게 되는데 실제로는 습도만 높아져 몸이 더 끈적거리고 쉽게 지치더라고요. 특히 밤에도 열대야처럼 답답한 날이 많아서 잠을 설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 이런 날씨에는 음식도 쉽게 상하고 실내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평소보다 환기나 위생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면 우산을 챙기는 것도 잊기 쉽고, 도로가 미끄러워져 교통사고 위험도 커질 수 있으니 운전이나 보행 시에도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마철은 불편한 점이 많지만 미리 대비하면 조금은 덜 힘들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비와 무더위가 함께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무리한 야외 활동은 피하면서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하루빨리 습도가 조금이라도 낮아져 쾌적한 날씨가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