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초도해변에서 실종된 10대 고등학생에 대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어요. 실종자는 전남 광주에 거주하는 18세 고교생으로, 친구 3명과 함께 길거리 농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고성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했대요. 지난 21일 오전 9시 40분경 바다에 들어갔다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함께 입수한 친구 1명은 무사히 빠져나왔다고 하네요. 신고를 받은 속초해양경찰서는 즉시 헬기와 연안구조정, 구조대원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이후 경찰·소방·군부대·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해상 및 해안가 수색을 진행하고 있어요. 수색 이틀째인 22일에는 해경 헬기 1대와 500톤급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원 등이 동원됐으며, 소방·경찰 인력과 육군 부대도 참여해 수색 범위를 넓혔죠. 그러나 당시 동해 중부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돼 있었고, 3m 이상 높이의 파도와 강한 바람이 계속돼 수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발견에 집중하고 있어요.
한편 지역사회에서도 구조 활동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요. 사고 현장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수색에 투입된 구조대원들을 위해 짜장면과 짬뽕 등 약 5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죠. 또한 농구대회 주최 측은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남은 경기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 수습에 협조하고 있어요. 지역 주민과 참가자들은 실종 학생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수색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니 꼭 돌아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