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e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기사였습니다. 한 달 동안 진행된 자진신고에서 전국적으로 294명이 자신의 도박 사실을 털어놓았고, 강원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무려 48명이 한꺼번에 신고했다는 점이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도박 기간이 평균 1년 정도였고, 적게는 몇 천 원에서 많게는 6000만 원까지 돈을 잃은 사례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단순한 호기심 수준을 넘어 중독 단계로 이어진 청소년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도박 빚 문제로 가족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 범죄까지 저지른 사례를 보면서 도박이 단순한 금전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학교생활, 정신건강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 때문에 청소년들이 과거보다 훨씬 쉽게 도박에 노출되는 것도 큰 문제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소액으로 시작하더라도 점점 더 큰 금액을 걸게 되고, 잃은 돈을 만회하려다 더 깊이 빠져드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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