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러브버그가 크게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주 후반쯤 개체 수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합니다.
러브버그는 한 번에 성충이 대량으로 나타나는 특성이 있어 특정 시기에 갑자기 폭발적으로 많아 보인다고 하는데요. 특히 산림이나 녹지가 많은 지역에서 더 쉽게 발견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인 점은 러브버그가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는 곤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 안에 들어왔다고 해서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고, 휴지나 청소기 등으로 제거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살충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다만 러브버그가 국내 토종 곤충이 아닌 외래종이라는 점은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현재는 천적이 거의 없어 개체 수가 빠르게 늘고 있고, 대량 발생 시에는 사체가 쌓이면서 바퀴벌레나 쥐 같은 다른 위생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가 최대 고비라고 하니 창문 방충망을 점검하고, 야간에는 불빛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쓰면서 지나가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