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
만성콩팥질환과의 연관성이 없다는 건 확인됐는데 그렇다면 ALDH2 변이가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장기나 질환은 정확히 무엇인지가 궁금해져요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합병증과의 연관성이 보고됐다고는 하지만 그 연구들도 한국인 대규모 코호트를 기반으로 한 장기 추적 연구였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어요
이미 손상된 콩팥에서는 어떻게 되나요?
연구팀이 언급한 후속 과제가 오히려 가장 중요한 질문인 것 같아요
ALDH2 변이가 콩팥 손상 이후의 염증과 섬유화 진행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면 이미 만성콩팥질환을 가진 환자 중에서 ALDH2 변이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질환 진행 속도나 예후가 다른지가 정말 궁금해요
음주를 아예 안 하면 변수가 달라질까요?
이번 연구에서 음주량에 따른 위험도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완전 금주자만 따로 떼어서 분석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궁금해요
ALDH2 변이의 영향이 알코올 노출이 전혀 없는 환경에서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아니면 달라지지 않는지를 알 수 있다면 이 유전자 변이의 메커니즘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동아시아 국가 데이터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이번 연구는 한국인 코호트를 기반으로 했는데 ALDH2 변이가 흔한 일본이나 중국 집단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요
식습관이나 음주 문화 그리고 동반 질환의 패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국가 간 비교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이 유전자 변이의 임상적 의미를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연구 결과가 진료 현장에 반영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연구 결과가 실제 임상 지침에 반영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 현실이에요
ALDH2 변이 보유자에게 만성콩팥질환 관련 고위험군 딱지가 붙는 일이 줄어들려면 이 연구 외에도 유사한 결과를 지지하는 연구들이 더 쌓여야 할 텐데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