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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접종률이 어른의 위험을 바꿨다
국내 소아 폐렴구균 백신 접종률은 거의 98%예요
이게 좋은 소식처럼 들리죠 그런데 동시에 기존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의 보균율이 줄어들면서 기존 백신에 없던 새로운 혈청형이 성인 사이에서 오히려 늘어나는 현상이 생겼어요 방어막이 한쪽에 쏠리면 다른 쪽이 뚫리는 거예요
혈청형이라는 개념을 쉽게 이해
폐렴구균은 한 종류가 아니에요
혈청형이라는 아형이 수십 가지가 넘어요 백신은 그중 몇 가지를 골라 담는 구조예요
13가는 13종 20가는 20종 21가는 21종을 포함하죠 숫자가 클수록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한다고 이해하면 돼요
왜 성인용 백신은 따로 설계되어야 하나
소아에서 유행하는 혈청형과 성인에서 유행하는 혈청형이 달라요
21가 PCV가 성인에게 더 적합하다고 권고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어요
성인 유행 혈청형을 중심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같은 21가라는 숫자라도 실제 방어 효과가 훨씬 다르게 나타나요
데이터가 백신 전략을 바꾼다
김영근 교수는 어떤 백신을 선택할지는 결국 어떤 혈청형이 많이 유행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역학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쌓이고 공개돼야 한다는 점도 함께 짚었죠
근거 없는 정책보다 데이터 기반의 접종 전략이 훨씬 더 많은 생명을 지킨다는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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