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얼마전에 SNS에서 우연히 남편이 쓴 글을 봤는데,
내용을 보니까 두 아이를 두고.. 아내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갔다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알고리즘에 몇번 뜨길래
눈 여겨봤고 정말 마음 아파했던 기억이 나는데,
오은영 결혼지옥 리포터에 시한부 아내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일부로 알람 맞춰 챙겨봤는데.. 제가 SNS에서 봤던 그 부부더군요 ?
처음엔 몰랐는데 한 일주일 지나서 알게됐네요..
정말 너무너무 예쁘게 살던 부부인데,
아이들도 너무너무 어린데.. 이른 나이인 30살에 시한부인생을
살다가다니 ㅠㅠ 정말 하늘도 무심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얼마나 어린 아이들이 눈에 밟히고, 살고 싶었을까요 ?
정말 착하고 고마운 남편..그리고 어린 토끼같은 두 아이를 두고
30살..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내라는 이름으로 여자라는 이름으로
인생을 계속 살고 싶었을텐데.. 정말 너무 마음 아파요.
4월 말쯤에 돌아가셨더라고요... 남편분.. 혼자 아이둘 키우느라
너무 힘들거 같아요.. 꼭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악질인 사람은 왜이리 오래살고 이렇게 행복만 해도
모자랄사람들은 금방 데려가는지..하늘도 무심하네요.
남편혼자 어린 두 아이를 어찌 케어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갈지
참 걱정이지만. 잘 극복하고 아이들과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계속 SNS 통해서 소식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가족과 이별을
해야하는 이 순간이 오면 너무 힘들거같아요 아직 겪어보진
못했지만.. 겪고싶지도않은 잔인한 순간인거 같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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