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님께서는 승객이 통화 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하셨다는데,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사소한 상황들도 놓치지 않으시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마터면 큰 금액을 피해볼 뻔한 승객분은 정말 다행이에요.
저도 4월달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받았었는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무슨, 조사실 담당자로 본인을 소개하면서 제가 뭔 사건에 피의자인지 피해자인지로 지목이 되어 직접 법원에 출석을 하던지, 방문이 어렵다면 온라인으로 뭘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뭐지..? 하며 조금 의심을 했었고 실제로 제 통화화면에 보이스피싱이 감지된다는 문구도 떠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기 하는 걸 계속 듣고 있으니까 순간적으로 혹해서 그 사람이 하라는대로 응하다가 번쩍 정신이 들어서 바로 끊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아차하다가 보이스피싱에 걸려드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닭살이 돋더라구요..
요즘에는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진다고 들었는데, 이런 보이스피싱범들이 죄다 잡히고 엄중하게 벌을 받아서 더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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