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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커가면서 장례식장에 가는일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누가 돌아가시면, 진심으로 추모하기 보다는 부의금낼 걱정만 먼저 하는게 현실입니다.
진정 추모하는이는 가족빼고는 사실 별로 없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옛날처럼 다같이 사는 문화가 아니라 조용하고 핵가족화되다보니 이런 조용하고 소규모 장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빈소를 크게 꾸미지 않고, 보통의 3일장대신 하루나 이틀 마무리 되는게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조용한 1일장, 빈소없이 가족끼리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저또한 죽으면, 자식들에게 그리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가족끼리만 조용히 추모하고 싶습니다.
장례식 비용도 정말 많이 듭니다. 누군가에게는 장례 비용이 큰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장례 비용에 많은 돈을 쓰는것보다 살아계실때 더 맛있는거 사드리고, 좋은거 보여드리는게 전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렇게 서서히 바뀌는것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저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고인을 위한 이별을 준비한다면, 누군가에게는 조용한 장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이나 가족마다 성향이 틀리니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인정하고 따라줘야 할 것같습니다. 아마 점점 더 1일장, 무빈소로 장례를 치는 경우가 전 더 많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사회의 변화를 이제는 인정해야 하고, 장례의 한 형태로 받아줘야 할것 같습니다.
조용한 추모 저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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