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용이#X8Qp
저도 조용한 장례식 좋은것 같습니다. 그렇게 바뀌고 있네요
뉴스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예전에는 고인이 돌아가시면 3일장이 보통이었는데, 팬더믹이후 장례문화가 무빈소나 1일장으로 간단하게 변화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볼때, 십몇년전의 외할아버지 장례식때 어른들은 3일내내 손님들을 맞이하고, 인사하고 음식 나르느라 장례식이 결혼식 잔치집처럼 북적북적한 느낌에 이게 장례식장인가 결혼식장인가 슬플 겨를이 없었단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어요. 어른들은 피곤해서 쪽방에 돌아가면서 쉬고 나와서 인사하고 손님맞이하고 3일이 정말 너무 길게 느껴졌어요.
예전에는 형제들도 많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웃 품앗이같이 조의금도 많이 들어왔던것 같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자녀들도 한두명이나 낳고, 인간관계도 갈수록 좁아지고 장례가 치러진다면 예전처럼 품앗이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듯 싶어요.
남아있는 가족이 부담을 느낄만큼의 큰 지출이 들어가는 장례비용은 고인을 떠나보내기위해 슬퍼하기도전에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달라지는 가족형태에 따라서 장례문화도 간단하게 변화되는것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타인을 의식해서 허례허식을 치르기보다 진정으로 고인을 추모하며 보내는 날로써 보내는 날이 장례식날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