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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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열차 안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함께 즐기는 음식은 여행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데 햄버거 하나 먹는 것 가지고 세상이 떠들썩하다니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사실 규정상 먹어도 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왜 이렇게까지 갈등이 생기는지 의문이 들기도해요 좁은 공간에서 서로 조금씩만 배려한다면 더 즐거운 이동 시간이 될 텐데 말이죠 옛날 새마을호 식당차에서 햄버거를 사 먹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지금의 논란이 참 격세지감으로 느껴질 뿐입니다 너무 냄새가 강한 음식이 아니라면 적당히 즐기는 것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조금씩 이해하는 태도가 있다면 굳이 얼굴 붉힐 일도 없을 듯싶고 기차라는 공간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휴식의 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죠 맛있는 것을 먹으며 여행하는 행복을 뺏기지 않았으면 좋겠고 다음번에는 기차에서 더 평화롭게 간식을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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