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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주가 SNS에 올린 베란다 삼겹살 사진이 아파트 층간 냄새 논쟁으로 번졌어요. 이미주는 연기와 냄새를 피해 베란다에서 조금씩 구워 먹는다고 밝혔는데, 온라인에서는 의견이 꽤 엇갈리고 있네요. 인근 세대에 피해를 준다는 지적과, 소량을 굽는 것까지 제약하는 건 너무하다는 반박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에요.
공동주택에서 조리 냄새와 연기는 흡연이나 층간소음 못지않게 예민한 문제예요. 베란다가 내 공간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실제로는 외부와 연결되어 있어서 연기가 위층이나 옆집으로 고스란히 흘러들어가는 구조거든요. 특히 삼겹살은 기름이 많아 연기도 심하고 냄새도 강하다 보니, 이웃 입장에서는 꽤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물론 내 집에서 음식도 마음대로 못 먹냐는 억울함은 충분히 이해해요. 그렇지만 공동주택은 서로의 생활권이 맞닿아 있는 공간이잖아요. 나에게는 즐거운 식사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원치 않는 악취와 환기 방해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걸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번거롭더라도 환풍기가 갖춰진 주방에서 조리하거나, 연기가 덜 나는 조리 기구를 쓰는 것이 서로를 위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무조건 비난하기보다는, 서로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한 때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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