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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얼마나 가는지가 핵심 같아요 그게 기준이 될 듯
https://supple.kr/news/cmmtw34dh00k6ppt4e8c86412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공동주택에서 베란다에서 고기를 굽는 행위는 개인의 자유를 넘어서 이웃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삼겹살처럼 기름이 많고 냄새가 강한 음식은 연기와 냄새가 위층이나 옆집으로 쉽게 퍼지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놓은 집에서는 생활에 불편을 느낄 수밖에 없다.
물론 본인의 집에서 요리를 하는 것은 자유지만, 공동주택이라는 특성상 완전히 개인 공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여러 세대가 함께 사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배려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내 집인데 뭐가 문제냐”라는 논리는 현실적인 주거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다.
특히 요즘처럼 환기가 중요한 시기에는 창문을 닫고 생활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베란다에서 고기를 굽는다면 이웃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모두 괜찮은 행동은 아니며, 최소한의 공동체 의식과 배려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런 행동은 가끔의 일탈 정도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공개적으로 보여주거나 당연한 일처럼 여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