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오#UUxB
공동주택에서는 환기 구조상 냄새가 쉽게 퍼지기 때문에 사실상 자제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https://supple.kr/news/cmmtw34dh00k6ppt4e8c86412
예전에는 동네 골목을 걷다 보면 된장국, 김치찌개, 삼겹살 굽는 냄새가 자연스럽게 섞여 나던 시절이 있었지요. 한 집에 여러 세입자가 옹기종기 살면서도 서로 인사 나누고 정을 나누던, 지금처럼 모든 것이 민폐와 프라이버시로만 나뉘지 않던 때가 떠오릅니다. 물론 서로 배려하는 예의는 중요하지만, 점점 사람 냄새보다 규칙과 불편이 먼저 이야기되는 삭막한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쉽고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