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upple.kr/news/cmmikgyxt003zkklujru6gamz
조주빈이 교도소에서 인성교육 우수상을 받았다고 자랑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기가 막히고 화가 납니다. 대리인을 통해 운영하는 블로그에 수상 소감까지 올리면서 컵라면 한 박스 받은 게 자랑할 만한 일이라고 떠드는 걸 보니, 피해자들에 대한 미안함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의심스러워서 정말 보기 싫어요. 상은 노력의 결실이라느니, 삶의 방향키를 쥐게 만드는 보물지도라느니 하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본인이 저지른 끔찍한 범죄에 대해 제대로 반성하고 있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피해자들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 가해자는 감옥 안에서 상장 하나 받았다고 기분이 좋다며 웃고 있는 상황이 참 안타깝고 속상한 것 같아요. 특히 집중인성교육을 우수하게 이수했다고 적힌 상장을 보면서, 그런 흉악범에게 인성교육 우수상을 주는 시스템 자체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건지 묻고 싶습니다. 인성교육을 정말 제대로 받았다면 그런 상장을 외부에 자랑하며 피해자들에게 또 한 번 상처를 주는 짓은 하지 않는 게 맞습니다.
게다가 동료 수감자들에게 받은 롤링 페이퍼를 올리면서 긍정적인 생활이 좋아 보였다는 둥, 징역살이 파이팅이라는 둥 하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건 정말 뻔뻔함의 극치인 것 같아요. 교도소가 인권의 사각지대라며 투덜대는 모습도 본인이 지은 죄의 무게를 생각하면 정말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해요. 법무부나 교정 당국에서도 이런 범죄자가 외부와 소통하며 본인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가하는 상황을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될 것 같아요. 반성 없는 가해자의 오만한 태도를 보니 마음이 참 무겁고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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