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만원으로 문화가 바뀔 수 있을까요

https://supple.kr/news/cmmk11z4j00hfadh7ks5mua83 

 

전주시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기사를 보고 솔직히 반갑기도 하고 걱정도 됐습니다.

 

방향은 맞아요. 남성 육아휴직이 자연스러운 문화가 돼야 한다는 건 다들 공감할 거예요. 근데 월 30만 원이라는 금액이 실제로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좀 모르겠어요. 육아휴직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가 돈 때문만은 아니거든요.

 

팀장 눈치, 동료한테 미안한 마음, 복귀했을 때 불이익에 대한 걱정, 이런 것들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걸 30만 원이 해결해주기는 어렵잖아요.

 

그렇다고 이 정책이 의미 없다는 건 아니에요. 지자체가 직접 나서서 남성 육아휴직을 독려한다는 신호 자체가 분위기를 조금씩 바꿀 수는 있다고 봐요. 첫 발을 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다만 여기서 멈추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기업한테 인센티브를 주거나, 육아휴직 후 복귀한 직원에 대한 불이익을 실질적으로 막는 제도가 같이 가야 진짜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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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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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처
    그 시작에 박수치지만 현실적으로 더욱 확대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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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을인
    그래도 도움이 되긴 조금이라도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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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북북
    아무래도 현실적이지는 못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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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ittang
    의미가잇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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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다09#OhGI
    안 바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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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득바득
    아무래도 그렇게 바뀌긴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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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risu#CkrB
    사실 이것만으로 당연 큰 효과를 얻기는 어렵겠죠 그래도 이렇게 하나하나 서서히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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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는야옹
    돈 얹어주는 것보다 회사 눈치부터 줄여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지자체가 이렇게 시도하는 흐름은 계속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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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하루
    30만원보다 눈치문화가 더 큰 문제같아요.
    그래도 이런 정책이 시작된 건 의미있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