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처
그러게 말입니다 말로만 저출산 저출산 하지말고 확실한 액션이 있으면 좋겠네요
https://supple.kr/news/cmmk11z4j00hfadh7ks5mua83
전주시가 이런 정책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보고 다른 지역은 언제 하나 싶었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첫째를 낳았는데요, 육아휴직을 쓰고 싶다는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어요. 팀 분위기도 그렇고 눈치도 보이고, 결국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복귀했습니다. 와이프한테 미안한 마음이 지금도 남아 있어요.
중소기업일수록 이런 현실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육아휴직을 쓰면 당장 소득이 줄어드는 것도 부담이고, 팀에 민폐가 되는 것 같은 죄책감도 생기거든요. 전주시의 이번 지원이 금액 자체보다 그런 심리적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봐요.
사실 저출산 해결책으로 나오는 정책들이 많은데 와닿는 게 별로 없었습니다. 근데 이런 직접 지원은 달라요. 육아를 같이 하고 싶어도 현실적인 이유로 못 하는 사람들한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거든요.
전주시 사례가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합니다. 서울이나 경기도 같은 큰 지자체들이 먼저 따라와 준다면 분위기가 훨씬 빠르게 바뀔 것 같아요. 정책 하나가 문화를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