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육아휴직이 아직은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와 지자체의 노력이 더해져 언젠가는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해요.
기사링크
https://supple.kr/news/cmmk11z4j00hfadh7ks5mua83
기사요약
전북 전주시에서 중소기업에 근무중인 남성근로자들의 육아참여를 독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 3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기사입니다
남성 육아휴직의 현실
세상이 많이 바뀌고 남성의 육아휴직이 전보다는 늘었다고 해도 그래도 아직 많이 미비한것 같아요
2024년 자료를 보면 19개 중앙부처에서조차도 교육부가 73.9%인데 반해 과기정통부는 32.3%, 또 여성 사용률이 95.5%인데 비해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47.9%로 부서별로도 편차가 크고 아직도 여성사용률이 압도적이더라구요
중앙부처조차도 남성의 육아휴직이 절반을 못 넘기는 현실이니 일반 기업 특히 중소기업에서 육아휴직을 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울지 쉽게 가늠이 됩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과 비교해서 중소기업은 여전히 눈치보기, 소득감소, 복직후 불이익 때문에 사용하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
기사에서는 전주시의 일례가 나왔지만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비슷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것 같아요
조금만 검색을 해봐도 군산, 완주, 익산, 영광등 장려금을 주는 지자체가 많더라구요
물론 이 금액들이 큰 도움은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꾸준히 나오는 금액도 아니고 몇달정도의 한시적인 금액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시도들과 노력들이 남성의 육아휴직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가는데 초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현 정부에서도 문제의식을 갖고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오히려 패널티를 부과하는등 적극적인 사용을 유도하는 시도도 고려해보고 있더라구요
유럽에서는 이미 남성의 육아휴직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나라들의 선례가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배워서 우리나라에도 적용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향후 전망
이러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남성의 육아휴직은 2024년 기준 전체 휴직자의 3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인식 개선과 정책 확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육아라는게 부모 한명이 떠안기에는 너무나 힘든 일이잖아요
서로 협력해서 같이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는게 육아이기도 하고 또 한쪽이 과도하게 희생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면 그게 또 비혼, 저출산으로 이어질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육아휴직은 손이 많이 가는 육아 초기에 여성과 남성 모두 아이 케어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것 같아요
육아휴직을 쓸 때 무엇보다도 소득 감소가 가져오는 불안감이 큰데 실질적으로 소득 보전이 되는 실용적인 정책을 만들어 제시한다면 자연스레 육아휴직이 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유연근무제 도입,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기 재택근무등 실용적이고 탄력성 있는 제도와 근무 복귀전 업무 적응을 도와주는 면담, 지원, 멘탈케어까지 폭넓고도 체계적이면서 적극적인 제도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아요
육아휴직이 더이상 사용하기 꺼려지는 그런 제도가 아닌 반드시 신청해야 할 필수적인 제도가 될수 있게끔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남성의 육아휴직이 더이상 별스러운 일이 아닌 아이의 출산을 준비하면서 당연히 신청해야 하는 자연스러운 제도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올거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