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
그런 곳은 불매해야 해요 시대가 어느땐데 성별로 손님차별을 하나요
https://supple.kr/news/cmm2t7b64007ciyep9hcd8x90
방금 제주도 유명 곰탕집 기사를 봤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글 써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마수걸이로 첫 손님이 여자면 재수가 없다고 밖에서 1시간을 대기시켰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나요?
여자 손님들한테는 들어오기 전부터 머리를 무조건 묶으라고 강요하고, 옷차림 지적에 밥 먹을 때 핸드폰도 못 보게 하면서 툭하면 소리치고 나가라고 했다잖아요. 그런데 남자 손님들한테는 웃으면서 맛있게 먹으라고 살갑게 대했다는 부분에서 진짜 기가 막혔어요. 내 돈 내고 기분 좋게 밥 먹으러 간 건데 저런 억지스러운 취급을 왜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맛집이고 장사가 잘된다고 해도 손님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아예 없는 것 같아요.
지금은 아들 부부가 운영해서 예전보다는 좀 나아졌다고는 하는데, 여전히 할머니가 남자 손님한테만 챙겨주고 맛있냐고 물어본다니 그 뼛속 깊은 차별 마인드가 하루아침에 바뀌겠나 싶어요. 아무리 곰탕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어도 손님을 성별로 깎아내리고 차별하는 식당은 굳이 내 돈 주고 가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