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람이 그럴수 있을까요 악마가 따로 없네요
https://supple.kr/news/cmmeharqc0032fhs53mo8dgtn
정말 가슴이 미어지는 소식을 접했네요.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생후 4개월 영아 학대 사망 사건인데요. 현재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서 가해 부부에 대한 엄벌 진정서를 촉구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기사 내용을 핵심 먼저 정리해 드릴게요.
사건 개요: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에서 생후 133일 된 아기가 친모의 학대로 숨졌습니다. 아기는 온몸에 멍이 가득했고 늑골 등 23곳이 골절된 상태였습니다.
가해자 주장: 친모는 심폐소생술 중 생긴 멍이라 주장하고, 친부는 침대 낙상 사고라며 영상을 편집해 제출했으나, 검찰이 확보한 원본 홈캠 영상에는 아이를 던지고 얼굴을 밟는 등 참혹한 학대 장면과 욕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현재 상황: 친모는 아동학대 살해 혐의, 친부는 방조 혐의로 재판 중이며, 대형 로펌 변호사 8명을 선임해 현재까지 총 42건의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하며 감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협회 대응: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가해자들의 거짓 눈물에 속지 말고 재판부에 엄벌 진정서를 제출해 줄 것을 대중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결심 공판은 오는 2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무게가 어찌 이리 가벼울까요...
뉴스를 읽는 내내 손이 떨리고 심장이 쿵쾅거려서 혼났네요. 저도 아이를 키워봤고...세상에 어떻게 사람이, 그것도 배 아파 낳은 엄마가 고작 4개월 된 핏덩이에게 이토록 잔인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133일이면 이제 겨우 목 가누고 엄마 얼굴 보며 방긋방긋 웃을 때잖아요. 그 어린 생명이 느꼈을 공포와 아픔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ㅠ
가장 화가 나는 건 이 부부의 뻔뻔한 태도예요. 홈캠 영상에 아이를 거꾸로 들고 다니고 얼굴을 밟는 악마 같은 모습이 다 찍혔는데도, 처음에는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생긴 멍이라고 거짓말을 했다지요? 심지어 영상을 편집해서 경찰에 제출했다는 대목에서는 정말 소름이 돋더라고요. 아이가 죽어가는 순간에도 자신들의 안위만 걱정했다는 증거 아닙니까.
지금도 대형 로펌 변호사를 8명이나 사고, 반성문을 일기처럼 써서 내고 있다는데 그게 정말 아이에게 미안해서 쓰는 건지, 아니면 감옥에 조금이라도 덜 가려고 쓰는 건지 묻지 않아도 뻔히 보입니다.
기사를 보니 우리나라 영아 살해 형량이 보통 징역 10년 이내로 상당히 낮은 편이라고 하네요. 이게 참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방어할 힘조차 없는 연약한 생명을 앗아간 죄는 그 어떤 죄보다 무겁게 다뤄야 마땅하지요.
가해자들은 변호사의 코치를 받아가며 눈물로 호소하겠지만, 정작 아무 말도 못 하고 떠난 아기의 억울함은 누가 풀어주겠습니까. 재판부가 그들이 낸 42장의 반성문보다, 차가운 바닥에서 고통받았을 아기의 고통을 더 깊이 헤아려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처럼 소식을 듣고 밤잠 설치며 분노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협회에서 말하듯 안타까워만 한다고 악마들이 엄벌을 받지는 않겠지요. 어른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서, 국민들이 이 사건을 얼마나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는지 재판부에 알려야 합니다.
오는 26일 공판에서 정말 법이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는 엄중한 판결이 내려지길 기도해 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사랑받으며 자랄 수 있는 세상이 언제쯤 오려는지 참 마음이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