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https://spt.co.kr/news/cmkxmptg9008dt8b67sapweuv
뉴스 요약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공립 유치원과 초·중등 교원 정원을 작년보다 3,681명이나 줄이기로 했다는 소식이에요. 학생 수가 줄어드니 교사 수도 줄여야 한다는 경제적인 논리 때문이라는데요. 이에 대해 교총 같은 교육 단체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전혀 모르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지요.
특히 다문화 학생이나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늘어나서 선생님 한 분이 챙겨야 할 일이 훨씬 많아졌는데, 정규직 교사는 줄이고 그 자리를 기간제 선생님들로 채우는 방식은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나의 생각
요즘 뉴스만 틀면 학생 수가 줄어서 큰일이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결국 선생님들 숫자까지 줄인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저도 처음에는 아이들이 없으니 선생님도 줄이는 게 당연한 순리인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게 그렇게 단순하게 숫자만 보고 결정할 일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우리 때야 교실 하나에 50명, 60명씩 빽빽하게 앉아서 공부했지요. 그때는 선생님 한 분이 앞에서 설명만 쭉 하시면 됐지만, 요즘 교육이 어디 그런가요? 이제는 아이들 하나하나 눈 맞춰주고 각자의 소질에 맞춰서 세심하게 가르치는 '맞춤형 교육'이 대세잖아요.
아이들이 줄어들었다면 오히려 이 기회에 선생님 한 분이 아이들을 더 정성껏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게 진짜 우리가 바라는 선진국 교육의 모습이기도 하고요ㅠㅠ
특히 요즘 주변을 보면 다문화 가정 아이들도 참 많고, 코로나 이후로 기초학력이 떨어져서 뒤처지는 아이들도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고 하대요. 이런 아이들은 선생님이 옆에 붙어서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겨우 따라올 수 있거든요.
그런데 '애들 머릿수가 줄었으니 선생도 나가라'는 식으로 줄여버리면, 정작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은 누가 돌봐줄지 참 걱정입니다. 교육은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는 게 아니잖아요. 사람을 키우는 일인데 너무 돈 아끼는 경제 논리로만 접근하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까워요.
게다가 정규직 선생님들을 줄인 자리를 기간제 선생님들로 채운다는 대목에서는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기간제 선생님들도 고생 많이 하시지만, 아무래도 고용이 불안정하다 보니 아이들을 장기적으로 책임지고 가르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요. 담임 선생님이 자주 바뀌면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교육의 안정성이 깨지면 그 피해는 결국 우리 손주 같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는 법이지요.
학생 수가 줄어드는 지금이야말로 학급당 인원수를 대폭 줄여서 우리 아이들이 정말 제대로 된 대우를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해요. 무조건 숫자만 줄일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교육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을지 나라에서 조금 더 멀리 내다보고 정책을 펴줬으면 좋겠네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일이니만큼 예산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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