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수가 200억이라니..ㄷㄷ
https://spt.co.kr/news/cmktitkka0000vkqras042qib
☞뉴스요약
배우 차은우 씨가 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끝에 약 200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입니다.
부모님의 사업장이나 자택을 주소지로 한 1인 법인을 세워 소득세율을 낮추려 한 정황이 포착된 건데요. 전문가들은 이를 전문가가 개입된 계획적인 탈세 세팅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차은우 씨는 사과문을 통해 관리 소홀을 인정하고 추징금을 완납하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냉담한 상황입니다.
☞글쓴이 덧붙이기
평소 반듯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차은우 씨가 200억이라는 거액의 추징금을 얻어맞았네요. 이정도면 웬만한 기업 매출 수준의 세금을 안 내고 버티려다 제대로 걸린 것 같네요.
사건의 본질을 뜯어보면 참 씁쓸한 구석이 많습니다. 소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 국가에 내야 할 소득세 45%가 아까웠던 모양인데, 그래서 선택한 게 '1인 기획사'라는 꼼수를 사용한것 같아요.
그런데 법인 사무실 주소지를 부모님이 운영하는 장어집이나 집으로 해놨다는 건 정말 안일한 생각이 아니었나 싶구요. 법인이 인정받으려면 실체가 있어야 한다는 건 상식인데,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들이 붙어서 세팅했다는 게 겨우 이 정도였다니 참 실망스러운 대목이네요.
물론 차은우 씨 측은 사과문을 통해 "무지에서 비롯된 관리 소홀이었다"라며 납작 엎드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빛의 속도로 추징금을 완납하며 사태를 수습하려는 태도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 '무지'라는 단어로 200억이라는 엄청난 무게를 다 가리기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우리 사회에서 절세와 탈세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들 하지만, 이번 건은 그 선을 아주 세련되게(?) 넘어서려다 발목이 잡힌 격이니까요.
국세청에서 조사4국이 직접 등판했다는 건 이게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는 아주 강력한 신호거든요. 고의적인 탈세 혐의를 아주 짙게 보고 있다는 뜻이라서, 앞으로의 행보도 순탄치만은 않아 보입니다.
이번 일을 보면서 "정직만큼 확실한 절세는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네요. 얼굴 천재라고 자자한 배우 타이틀에 걸맞게 세금을 내는 뒷모습도 좀 천재적으로 깔끔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스타라면 그만큼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세금'도 기꺼이 감당해야 하는 법이지요. 아무리 치밀하게 설계를 해도 진실은 결국 바닥까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이번에 낸 200억이 차은우 씨 인생에서 가장 값비싼 '인생 수업료'가 되길 바라구요. 앞으로는 이름값에 부끄럽지 않은 정직한 행보를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