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저도 봤는데 씁쓸하네요. 옛버릇 나온건지요
안녕하세요.
이 기사 서플 올라온거 보셨나요?.
신혼 3개월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한 부부의 이야기인데요. 기사 내용이 워낙 자극적이라 저도 읽으면서 눈을 의심했습니다.
기사링크 : https://spt.co.kr/news/cmkrqj31p00341ktwwj9sb61i
☞기사요약
결혼한 지 고작 3개월 된 아내 A씨의 사연입니다. 남편은 키와 성형 여부에 대해 거짓말을 해왔고, 결정적으로 술에 취해 아내의 가슴에 유흥업소에서 팁을 주듯 돈을 꽂는 모욕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아내의 신뢰는 완전히 무너졌고, 현재 별거 중입니다. 아내는 혼인 취소나 결혼 비용 반환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 보면서 참 씁쓸하더라구요. 결혼이라는 게 서로의 민낯을 맞춰가는 과정이라지만, 이건 민낯 정도가 아니라 그냥 '가면'을 쓰고 결혼한 수준이네요.
키를 몇 cm 속이고 성형 사실을 숨긴 것? 뭐, 백번 양보해서 예뻐 보이고 싶었겠거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술에 취해 자기 아내 가슴에 돈을 꽂았다? 이건 도저히 같은 남자로서도 실드가 안 칩니다.
그 행위 자체가 내포하는 의미가 너무 저질스럽잖아요. 아내를 평생의 동반자가 아니라, 돈 몇 푼 쥐여주면 재롱 떠는 '대상'으로 봤다는 증거거든요. 유흥업소에서 하던 버릇이 집에서까지 나온 건지, 아니면 본인의 잠재적인 우월감이 그런 식으로 표출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내 분이 느꼈을 그 참담함은 감히 상상도 못 하겠습니다. 정이 떨어지는 걸 넘어 소름이 돋았을 겁니다.
법적으로는 혼인 취소가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어 아내 분이 더 답답하시겠네요. 하지만 실질적인 공동생활 기간이 짧으니 결혼 비용이라도 제대로 돌려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에서 '손절'해야 할 타이밍을 놓치면 평생이 고통이라는 걸, 이번 기사가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네요.
여러분, 결혼은 사랑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 '존중'으로 유지되는 겁니다.
돈으로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다고 착각하는 순간, 그 관계는 이미 끝난 거나 다름없죠. 아내 분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