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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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요약
최근 헤어 디자인 업계에서 실제 시술 사진이 아닌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포트폴리오로 활용해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사진만 보고 방문했다가 결과물이 전혀 달라 실망하거나 기만당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법조계와 전문가들은 이를 소비자 오인의 소지가 다분한 부당 표시 광고로 보고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예약 앱을 보면 잡지 화보보다 더 완벽한 헤어 스타일 사진이 참 많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실제 손님 머리가 아니라 AI가 만든 가짜라는 사실이 놀라우면서도 씁쓸하네요. 미용실은 결국 디자이너의 기술력과 감각을 믿고 가는 곳인데 시작부터 결과가 보장되지 않는 가상의 이미지를 내세우는 건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 아닐까 싶어요.
물론 마케팅 측면에서 예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헤어 스타일은 모질이나 두상에 따라 변수가 정말 많잖아요. AI 사진은 이런 현실적인 한계를 완전히 무시한 채 비현실적인 기준만 높여놓는 것 같아요. 결국 기대하고 방문한 손님은 실망하고 디자이너는 구현 불가능한 스타일 때문에 서로 피곤해지는 상황이 반복될 텐데 이게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드네요.
결국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사람의 손길이 닿는 서비스업에서는 정직함이 가장 강력한 무기가 아닐까 해요. 조금 투박하더라도 실제 시술 후기가 담긴 사진 한 장이 훨씬 더 신뢰가 가고 멋져 보인다는 사실을 업계에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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